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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세금 작년보다 14조 원 더 걷혔다
입력 2016.05.10 (09:44) 경제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정부가 걷은 세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조8천억 원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오늘(10일) 발표한 '5월 재정동향'을 보면, 1월에서 3월까지 국세수입은 64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0조2천억 원보다 13조8천억 원 늘었다.

세목별로는 부가가치세의 경우 1월에서 3월까지 14조8천억 원이 걷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조5천억 원 증가했다. 이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와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등으로 소비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분석된다.

같은 기간 법인세는 34조2천억 원 징수돼 작년 같은 기간보다 3조원 늘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의 세전 순이익이 2014년 53조4천억 원에서 지난해 63조4천억 원으로 18.7% 늘어나는 등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담배에 붙는 개별소비세와 증권거래세 등이 포함된 기타 세수는 32조9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조6천억 원이 더 걷혔다.

이처럼 국세수입이 늘었지만, 재정수지는 계속 적자다.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연초에 재정 지출을 집중적으로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 보장성 수지를 뺀 관리재정수지를 기준으로 1월에서 3월까지 23조4천억 원의 재정 적자가 발생했다. 또 세금과 기금 수입 등을 합친 정부 총수입은 103조4천억 원인데 총지출은 117조5천억 원이라 통합재정수지는 14조1천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기재부는 세입 여건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국·미국 성장세 둔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에 경기 동향과 세입 여건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 1∼3월 세금 작년보다 14조 원 더 걷혔다
    • 입력 2016-05-10 09:44:53
    경제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정부가 걷은 세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조8천억 원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오늘(10일) 발표한 '5월 재정동향'을 보면, 1월에서 3월까지 국세수입은 64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0조2천억 원보다 13조8천억 원 늘었다.

세목별로는 부가가치세의 경우 1월에서 3월까지 14조8천억 원이 걷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조5천억 원 증가했다. 이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와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등으로 소비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분석된다.

같은 기간 법인세는 34조2천억 원 징수돼 작년 같은 기간보다 3조원 늘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의 세전 순이익이 2014년 53조4천억 원에서 지난해 63조4천억 원으로 18.7% 늘어나는 등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담배에 붙는 개별소비세와 증권거래세 등이 포함된 기타 세수는 32조9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조6천억 원이 더 걷혔다.

이처럼 국세수입이 늘었지만, 재정수지는 계속 적자다.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연초에 재정 지출을 집중적으로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 보장성 수지를 뺀 관리재정수지를 기준으로 1월에서 3월까지 23조4천억 원의 재정 적자가 발생했다. 또 세금과 기금 수입 등을 합친 정부 총수입은 103조4천억 원인데 총지출은 117조5천억 원이라 통합재정수지는 14조1천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기재부는 세입 여건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국·미국 성장세 둔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에 경기 동향과 세입 여건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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