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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불, 확산 속도 한풀 꺾여
입력 2016.05.10 (10:21) 수정 2016.05.10 (10:28) 국제
무서울 기세로 번지던 캐나다 앨버타주 대형 산불의 확산 속도가 비와 낮아진 기온 덕분에 주춤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무섭게 확산하던 산불의 초반 기세가 비가 내려 기온이 낮아지고, 강풍도 잦아들면서 한풀 꺾였다고 보도했다. 앨버타주 소방정보 담당자는 방송 인터뷰에서 "피해 면적은 거의 40만 에이커(약 1천618㎢)로 전날과 비슷하며, 서스캐처원주 경계 쪽으로 향하던 산불의 진행 속도도 느려졌다"고 말했다.

일주일 전 산불이 시작된 앨버타주는 2개월 이상 비가 내리지 않은 데다, 30℃에 이르는 고온에 초속 40㎞의 강풍까지 불면서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해 천문학적인 피해 규모가 우려됐다.

앨버타주 소방 당국은 산불 사태의 진원지인 '포트 맥 머레이'시 주위에 소방관 700여 명을 파견했고 화재진압용 항공기 15대와 헬기 20대도 투입해 입체적으로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번 불로 포트 맥 머레이 중심가는 큰 피해가 없었지만 서쪽과 북쪽에 밀집한 주거지역이 큰 피해를 봤고 주민 10만 명이 주변 지역으로 대피했다.
  • 캐나다 산불, 확산 속도 한풀 꺾여
    • 입력 2016-05-10 10:21:35
    • 수정2016-05-10 10:28:44
    국제
무서울 기세로 번지던 캐나다 앨버타주 대형 산불의 확산 속도가 비와 낮아진 기온 덕분에 주춤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무섭게 확산하던 산불의 초반 기세가 비가 내려 기온이 낮아지고, 강풍도 잦아들면서 한풀 꺾였다고 보도했다. 앨버타주 소방정보 담당자는 방송 인터뷰에서 "피해 면적은 거의 40만 에이커(약 1천618㎢)로 전날과 비슷하며, 서스캐처원주 경계 쪽으로 향하던 산불의 진행 속도도 느려졌다"고 말했다.

일주일 전 산불이 시작된 앨버타주는 2개월 이상 비가 내리지 않은 데다, 30℃에 이르는 고온에 초속 40㎞의 강풍까지 불면서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해 천문학적인 피해 규모가 우려됐다.

앨버타주 소방 당국은 산불 사태의 진원지인 '포트 맥 머레이'시 주위에 소방관 700여 명을 파견했고 화재진압용 항공기 15대와 헬기 20대도 투입해 입체적으로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번 불로 포트 맥 머레이 중심가는 큰 피해가 없었지만 서쪽과 북쪽에 밀집한 주거지역이 큰 피해를 봤고 주민 10만 명이 주변 지역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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