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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판 트럼프 두테르테 대선 승리
입력 2016.05.10 (10:42) 수정 2016.05.10 (11:12)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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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실시된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서 필리핀판 트럼프로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다바오시 시장이 사실상 당선됐습니다.
법을 초월한 범죄자 처형과 부패 척결을 내세우며 서민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언론은 두테르테 다바오시 시장이 다른 후보들을 큰 표 차이로 앞서며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경쟁 상대였던 그레이스 포 상원의원도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욕설과 여성비하 등 막말로 필리핀 판 트럼프로 불렸지만 두테르테가 대권을 거머쥔 겁니다.
<인터뷰> 젠(유권자) : "저의 유일한 대통령은 두테르테입니다."
자신이 시장으로 있는 다바오시에서 초법적인 범죄 소탕으로 징벌자라 불리기도 한 두테르테.
모든 범죄자를 처형하겠다며 대통령 취임 6개월 내 범죄 근절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워 왔습니다.
<녹취> 두테르테(대통령 후보) : "부패와 관련된 모든 사람을 끝까지 추적할 것입니다. 이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패에 대해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두테르테의 당선에는 만연한 범죄와 빈부격차에 염증을 느낀 서민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됐습니다.
<녹취> 알버트(유권자) : "두테르테는 필리핀의 범죄와 가난을 끝낼 수 있을 겁니다."
두테르테는 올 6월 취임과 함께 공언한 대로 대대적인 범죄 소탕과 부패 척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강력한 대통령을 자처하는 만큼 자칫 독재나 인권유린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마닐라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어제 실시된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서 필리핀판 트럼프로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다바오시 시장이 사실상 당선됐습니다.
법을 초월한 범죄자 처형과 부패 척결을 내세우며 서민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언론은 두테르테 다바오시 시장이 다른 후보들을 큰 표 차이로 앞서며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경쟁 상대였던 그레이스 포 상원의원도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욕설과 여성비하 등 막말로 필리핀 판 트럼프로 불렸지만 두테르테가 대권을 거머쥔 겁니다.
<인터뷰> 젠(유권자) : "저의 유일한 대통령은 두테르테입니다."
자신이 시장으로 있는 다바오시에서 초법적인 범죄 소탕으로 징벌자라 불리기도 한 두테르테.
모든 범죄자를 처형하겠다며 대통령 취임 6개월 내 범죄 근절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워 왔습니다.
<녹취> 두테르테(대통령 후보) : "부패와 관련된 모든 사람을 끝까지 추적할 것입니다. 이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패에 대해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두테르테의 당선에는 만연한 범죄와 빈부격차에 염증을 느낀 서민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됐습니다.
<녹취> 알버트(유권자) : "두테르테는 필리핀의 범죄와 가난을 끝낼 수 있을 겁니다."
두테르테는 올 6월 취임과 함께 공언한 대로 대대적인 범죄 소탕과 부패 척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강력한 대통령을 자처하는 만큼 자칫 독재나 인권유린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마닐라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 필리핀 판 트럼프 두테르테 대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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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0 10:44:18
- 수정2016-05-10 11:12:51

<앵커 멘트>
어제 실시된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서 필리핀판 트럼프로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다바오시 시장이 사실상 당선됐습니다.
법을 초월한 범죄자 처형과 부패 척결을 내세우며 서민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언론은 두테르테 다바오시 시장이 다른 후보들을 큰 표 차이로 앞서며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경쟁 상대였던 그레이스 포 상원의원도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욕설과 여성비하 등 막말로 필리핀 판 트럼프로 불렸지만 두테르테가 대권을 거머쥔 겁니다.
<인터뷰> 젠(유권자) : "저의 유일한 대통령은 두테르테입니다."
자신이 시장으로 있는 다바오시에서 초법적인 범죄 소탕으로 징벌자라 불리기도 한 두테르테.
모든 범죄자를 처형하겠다며 대통령 취임 6개월 내 범죄 근절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워 왔습니다.
<녹취> 두테르테(대통령 후보) : "부패와 관련된 모든 사람을 끝까지 추적할 것입니다. 이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패에 대해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두테르테의 당선에는 만연한 범죄와 빈부격차에 염증을 느낀 서민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됐습니다.
<녹취> 알버트(유권자) : "두테르테는 필리핀의 범죄와 가난을 끝낼 수 있을 겁니다."
두테르테는 올 6월 취임과 함께 공언한 대로 대대적인 범죄 소탕과 부패 척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강력한 대통령을 자처하는 만큼 자칫 독재나 인권유린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마닐라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어제 실시된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서 필리핀판 트럼프로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다바오시 시장이 사실상 당선됐습니다.
법을 초월한 범죄자 처형과 부패 척결을 내세우며 서민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언론은 두테르테 다바오시 시장이 다른 후보들을 큰 표 차이로 앞서며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경쟁 상대였던 그레이스 포 상원의원도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욕설과 여성비하 등 막말로 필리핀 판 트럼프로 불렸지만 두테르테가 대권을 거머쥔 겁니다.
<인터뷰> 젠(유권자) : "저의 유일한 대통령은 두테르테입니다."
자신이 시장으로 있는 다바오시에서 초법적인 범죄 소탕으로 징벌자라 불리기도 한 두테르테.
모든 범죄자를 처형하겠다며 대통령 취임 6개월 내 범죄 근절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워 왔습니다.
<녹취> 두테르테(대통령 후보) : "부패와 관련된 모든 사람을 끝까지 추적할 것입니다. 이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패에 대해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두테르테의 당선에는 만연한 범죄와 빈부격차에 염증을 느낀 서민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됐습니다.
<녹취> 알버트(유권자) : "두테르테는 필리핀의 범죄와 가난을 끝낼 수 있을 겁니다."
두테르테는 올 6월 취임과 함께 공언한 대로 대대적인 범죄 소탕과 부패 척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강력한 대통령을 자처하는 만큼 자칫 독재나 인권유린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마닐라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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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국 기자 bkk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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