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구마모토 강진 ‘비상재해’ 지정

입력 2016.05.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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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지난달 구마모토 현에서 일어난 강진을 '비상재해'로 지정했다.

일본 정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대규모 재해 부흥법'에 따라 이 같은 방안을 결정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발생 이후 2013년 제정된 대규모 재해 부흥법에 따른 비상재해 지정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구마모토 현 등 재해 지역 내 도로, 다리 등의 복구사업을 중앙정부가 지자체 대신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중앙정부가 공사 설계와 발주 등을 대행함으로써 기술자 확보가 어려운 다리와 터널 등 대규모 복구공사에서 구마모토 현 등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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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구마모토 강진 ‘비상재해’ 지정
    • 입력 2016-05-10 10:53:21
    국제
일본 정부가 지난달 구마모토 현에서 일어난 강진을 '비상재해'로 지정했다.

일본 정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대규모 재해 부흥법'에 따라 이 같은 방안을 결정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발생 이후 2013년 제정된 대규모 재해 부흥법에 따른 비상재해 지정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구마모토 현 등 재해 지역 내 도로, 다리 등의 복구사업을 중앙정부가 지자체 대신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중앙정부가 공사 설계와 발주 등을 대행함으로써 기술자 확보가 어려운 다리와 터널 등 대규모 복구공사에서 구마모토 현 등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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