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그로스 “美 연준 6월 금리인상 가능성” 경고

입력 2016.05.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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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안에 한두 차례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금리 인상에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채권왕으로 불리는 빌 그로스는 다음 통화정책회의인 다음달에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고,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자문과 마크 키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모두 올해 한두 차례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로스는 지난 6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 연준이 6월에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의 4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6만 명으로 집계돼 블룸버그가 조사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0만 명을 크게 밑돌았다. 이에 따라 레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골드만삭스·노무라 등은 다음 금리 인상 시기를 9월로 보고 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장은 지난 6일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두 차례 금리 인상을 기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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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 그로스 “美 연준 6월 금리인상 가능성” 경고
    • 입력 2016-05-10 11:13:56
    국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안에 한두 차례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금리 인상에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채권왕으로 불리는 빌 그로스는 다음 통화정책회의인 다음달에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고,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자문과 마크 키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모두 올해 한두 차례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로스는 지난 6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 연준이 6월에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의 4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6만 명으로 집계돼 블룸버그가 조사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0만 명을 크게 밑돌았다. 이에 따라 레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골드만삭스·노무라 등은 다음 금리 인상 시기를 9월로 보고 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장은 지난 6일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두 차례 금리 인상을 기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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