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홍문표 “비상대책위 임기 짧아도 외부인사 영입해야”

입력 2016.05.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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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사무총장 권한대행을 맡은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이 "비상대책위 임기가 짧다고 해서 위원장직에 외부 인사를 영입하지 못 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10일(오늘) YTN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임기가 두 달이라고 해서 (쇄신을) 못 하고, 5~6개월이면 해 낸다고 보지 않는다"며 "객관적인 분석이 중요한 만큼 외부 인사가 당의 방향을 설정하고 실천안을 만드는 것이 좋다는 데 당내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

탈당자 복당에 대해 9일(어제)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갑론을박이 있었다고도 전했다. 홍 의원은 "전당대회 후에 무소속 당선인의 복당을 받아도 또 하나의 문제를 안고 가는 것"이라며 "차라리 전당대회 전에 받아서, 전대에 참여시키는 것이 좋지 않냐는 의견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원 구성 전까지 탈당자 복당을 받지 않겠다"고 못박으면서도 구체적인 복당 일정과 방식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정 원내대표가 당청관계 변화를 예고한 것을 두고는 "물론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지금까지 엉켜있고 잘못되었던 것을 이제야말로 바로잡지 않으면 우리가 두 번 큰 낭패를 당할 수밖에 없다"며 과거의 수직적 당청관계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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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홍문표 “비상대책위 임기 짧아도 외부인사 영입해야”
    • 입력 2016-05-10 11:31:59
    정치
당 사무총장 권한대행을 맡은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이 "비상대책위 임기가 짧다고 해서 위원장직에 외부 인사를 영입하지 못 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10일(오늘) YTN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임기가 두 달이라고 해서 (쇄신을) 못 하고, 5~6개월이면 해 낸다고 보지 않는다"며 "객관적인 분석이 중요한 만큼 외부 인사가 당의 방향을 설정하고 실천안을 만드는 것이 좋다는 데 당내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

탈당자 복당에 대해 9일(어제)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갑론을박이 있었다고도 전했다. 홍 의원은 "전당대회 후에 무소속 당선인의 복당을 받아도 또 하나의 문제를 안고 가는 것"이라며 "차라리 전당대회 전에 받아서, 전대에 참여시키는 것이 좋지 않냐는 의견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원 구성 전까지 탈당자 복당을 받지 않겠다"고 못박으면서도 구체적인 복당 일정과 방식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정 원내대표가 당청관계 변화를 예고한 것을 두고는 "물론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지금까지 엉켜있고 잘못되었던 것을 이제야말로 바로잡지 않으면 우리가 두 번 큰 낭패를 당할 수밖에 없다"며 과거의 수직적 당청관계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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