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이번에는 금융계를 뒤흔드는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트럼프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중앙은행의 발권력을 동원해 미국 정부의 부채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가 빚이 늘더라도 달러를 찍어서 갚으면 된다는 겁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 : "미국은 돈을 찍어내기 때문에 채무불이행을 할 필요가 없다. 이게 미국이다."
그러면서 미국 국채가 너무 많이 발행돼 채권 금리가 오르고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찍어낸 돈으로 국채를 할인된 가격에 되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앞서 만기가 돼 갚아야 하는 국채 가운데 일부는 상환하지 않은 채 협상하면 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발언이 전해지자 금융전문가들은 전세계의 금융체계를 무너뜨릴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에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가 안정성과 신용을 잃게 돼 투자자들은 모든 금융자산을 외면하고, 금같은 실물자산만을 보유하려 들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습니다.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트럼프가 경제 현안과 관련해 얼마나 허황된 생각을 갖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트럼프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중앙은행의 발권력을 동원해 미국 정부의 부채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가 빚이 늘더라도 달러를 찍어서 갚으면 된다는 겁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 : "미국은 돈을 찍어내기 때문에 채무불이행을 할 필요가 없다. 이게 미국이다."
그러면서 미국 국채가 너무 많이 발행돼 채권 금리가 오르고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찍어낸 돈으로 국채를 할인된 가격에 되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앞서 만기가 돼 갚아야 하는 국채 가운데 일부는 상환하지 않은 채 협상하면 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발언이 전해지자 금융전문가들은 전세계의 금융체계를 무너뜨릴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에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가 안정성과 신용을 잃게 돼 투자자들은 모든 금융자산을 외면하고, 금같은 실물자산만을 보유하려 들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습니다.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트럼프가 경제 현안과 관련해 얼마나 허황된 생각을 갖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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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돈 찍어 빚 갚겠다”…“위험한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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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0 12:51:09
트럼프가 이번에는 금융계를 뒤흔드는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트럼프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중앙은행의 발권력을 동원해 미국 정부의 부채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가 빚이 늘더라도 달러를 찍어서 갚으면 된다는 겁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 : "미국은 돈을 찍어내기 때문에 채무불이행을 할 필요가 없다. 이게 미국이다."
그러면서 미국 국채가 너무 많이 발행돼 채권 금리가 오르고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찍어낸 돈으로 국채를 할인된 가격에 되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앞서 만기가 돼 갚아야 하는 국채 가운데 일부는 상환하지 않은 채 협상하면 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발언이 전해지자 금융전문가들은 전세계의 금융체계를 무너뜨릴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에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가 안정성과 신용을 잃게 돼 투자자들은 모든 금융자산을 외면하고, 금같은 실물자산만을 보유하려 들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습니다.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트럼프가 경제 현안과 관련해 얼마나 허황된 생각을 갖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트럼프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중앙은행의 발권력을 동원해 미국 정부의 부채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가 빚이 늘더라도 달러를 찍어서 갚으면 된다는 겁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 : "미국은 돈을 찍어내기 때문에 채무불이행을 할 필요가 없다. 이게 미국이다."
그러면서 미국 국채가 너무 많이 발행돼 채권 금리가 오르고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찍어낸 돈으로 국채를 할인된 가격에 되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앞서 만기가 돼 갚아야 하는 국채 가운데 일부는 상환하지 않은 채 협상하면 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발언이 전해지자 금융전문가들은 전세계의 금융체계를 무너뜨릴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에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가 안정성과 신용을 잃게 돼 투자자들은 모든 금융자산을 외면하고, 금같은 실물자산만을 보유하려 들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습니다.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트럼프가 경제 현안과 관련해 얼마나 허황된 생각을 갖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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