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vs 로봇’ 피아노 대결, 승자는?

입력 2016.05.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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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로봇이 피아노 연주로 대결하는 독특한 공연이 열린다.

성남문화재단이 이달 16∼20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여는 '인간 vs 로봇 피아노 배틀'이다.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로베르토 프로세다와 로봇 피아니스트 테오 트로니코가 같은 곡을 각자 잘하는 스타일로 연주하며 상대방의 연주를 평가하는 토크형 콘서트다.

로봇은 방대한 기억력과 빠르고 기계적이며 정확한 연주, 사람은 곡에 대한 해석과 작곡자의 행간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각자의 장점으로 내세운다.

이번 공연은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지역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문화예술교육주간 사업'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다. 성남시 초등학교 6학년생 8천800명이 단체관람하며 일반 관람은 없다.

성남문화재단은 "예술과 과학이 복합된 무대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인간과 로봇 피아니스트의 차이점을 이해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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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 vs 로봇’ 피아노 대결, 승자는?
    • 입력 2016-05-10 13:19:28
    연합뉴스
인간과 로봇이 피아노 연주로 대결하는 독특한 공연이 열린다.

성남문화재단이 이달 16∼20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여는 '인간 vs 로봇 피아노 배틀'이다.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로베르토 프로세다와 로봇 피아니스트 테오 트로니코가 같은 곡을 각자 잘하는 스타일로 연주하며 상대방의 연주를 평가하는 토크형 콘서트다.

로봇은 방대한 기억력과 빠르고 기계적이며 정확한 연주, 사람은 곡에 대한 해석과 작곡자의 행간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각자의 장점으로 내세운다.

이번 공연은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지역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문화예술교육주간 사업'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다. 성남시 초등학교 6학년생 8천800명이 단체관람하며 일반 관람은 없다.

성남문화재단은 "예술과 과학이 복합된 무대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인간과 로봇 피아니스트의 차이점을 이해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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