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선거법 위반 혐의 이천시장 소환 조사

입력 2016.05.10 (13:49) 수정 2016.05.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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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정영학)는 10일(오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조 시장은 지난 2월 13일 이천 설봉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당선인과 함께 수원의 한 산악회 회원 30여명을 만나 쌀을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 시장에게 쌀을 나눠준 경위와 집행예산 출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조 시장은 통상 시민 등에게 배부하는 홍보용 쌀을 준 것이며, 김 당선인은 새해 덕담 인사만 한 것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이천시장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조 시장의 조사를 마무리한 뒤 김 당선인에 대한 소환 조사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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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지검, 선거법 위반 혐의 이천시장 소환 조사
    • 입력 2016-05-10 13:49:03
    • 수정2016-05-10 14:48:59
    사회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정영학)는 10일(오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조 시장은 지난 2월 13일 이천 설봉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당선인과 함께 수원의 한 산악회 회원 30여명을 만나 쌀을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 시장에게 쌀을 나눠준 경위와 집행예산 출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조 시장은 통상 시민 등에게 배부하는 홍보용 쌀을 준 것이며, 김 당선인은 새해 덕담 인사만 한 것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이천시장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조 시장의 조사를 마무리한 뒤 김 당선인에 대한 소환 조사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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