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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 R&D 세액 공제, 이용률 절반도 안 돼”
입력 2016.05.10 (15:24) 경제
로봇과 친환경 화학 공정 등 신성장동력산업과 원천기술의 연구개발에 적용되는 세액 공제 제도를 실제 이용한 기업이 절반도 안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신성장산업과 원천기술에 대해 R&D를 하는 기업 380곳을 설문한 결과 해당 세액 공제를 이용한 업체가 45.3%인 172개사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업체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세액 공제 이용률은 57.1%였지만 중소기업은 44.1%로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이용 실적이 저조했다.
세액 공제 경험이 없는 기업은 '정보 부족'과 '까다로운 공제 기준'을 이유로 들었다.
산업기술진흥협회는 "세액 공제를 받으려면 신산업·원천기술 R&D를 전담하는 연구조직을 분리해 운영하고 회계처리도 따로 해야 한다"며 "이런 기준은 한 연구원이 여러 과제를 섞어 맡는 기업에 '높은 문턱'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신성장산업과 원천기술에 대해 R&D를 하는 기업 380곳을 설문한 결과 해당 세액 공제를 이용한 업체가 45.3%인 172개사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업체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세액 공제 이용률은 57.1%였지만 중소기업은 44.1%로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이용 실적이 저조했다.
세액 공제 경험이 없는 기업은 '정보 부족'과 '까다로운 공제 기준'을 이유로 들었다.
산업기술진흥협회는 "세액 공제를 받으려면 신산업·원천기술 R&D를 전담하는 연구조직을 분리해 운영하고 회계처리도 따로 해야 한다"며 "이런 기준은 한 연구원이 여러 과제를 섞어 맡는 기업에 '높은 문턱'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신성장산업 R&D 세액 공제, 이용률 절반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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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0 15:24:29
로봇과 친환경 화학 공정 등 신성장동력산업과 원천기술의 연구개발에 적용되는 세액 공제 제도를 실제 이용한 기업이 절반도 안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신성장산업과 원천기술에 대해 R&D를 하는 기업 380곳을 설문한 결과 해당 세액 공제를 이용한 업체가 45.3%인 172개사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업체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세액 공제 이용률은 57.1%였지만 중소기업은 44.1%로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이용 실적이 저조했다.
세액 공제 경험이 없는 기업은 '정보 부족'과 '까다로운 공제 기준'을 이유로 들었다.
산업기술진흥협회는 "세액 공제를 받으려면 신산업·원천기술 R&D를 전담하는 연구조직을 분리해 운영하고 회계처리도 따로 해야 한다"며 "이런 기준은 한 연구원이 여러 과제를 섞어 맡는 기업에 '높은 문턱'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신성장산업과 원천기술에 대해 R&D를 하는 기업 380곳을 설문한 결과 해당 세액 공제를 이용한 업체가 45.3%인 172개사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업체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세액 공제 이용률은 57.1%였지만 중소기업은 44.1%로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이용 실적이 저조했다.
세액 공제 경험이 없는 기업은 '정보 부족'과 '까다로운 공제 기준'을 이유로 들었다.
산업기술진흥협회는 "세액 공제를 받으려면 신산업·원천기술 R&D를 전담하는 연구조직을 분리해 운영하고 회계처리도 따로 해야 한다"며 "이런 기준은 한 연구원이 여러 과제를 섞어 맡는 기업에 '높은 문턱'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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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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