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작다고 얕보지 마’

입력 2016.05.10 (20:47) 수정 2016.05.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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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박힌 못이 조금씩 조금씩 빠져나옵니다.

못을 들어내는 건 작은 벌 한마린데요.

제대로 박힌 못이 아니라 구멍을 살짝 메꾸고 있던 정도였지만 벌의 갸날픈 다리에서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기다란 못이 거의 다 빠져나왔습니다.

잠시 숨을 고른 벌이 마지막 힘을 쓰자 박힌 못이 쓱, 빠집니다.

이 못을 마치 자기 집 대문처럼 쓰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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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브리핑] ‘작다고 얕보지 마’
    • 입력 2016-05-10 20:59:32
    • 수정2016-05-10 21:22:11
    글로벌24
벽에 박힌 못이 조금씩 조금씩 빠져나옵니다.

못을 들어내는 건 작은 벌 한마린데요.

제대로 박힌 못이 아니라 구멍을 살짝 메꾸고 있던 정도였지만 벌의 갸날픈 다리에서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기다란 못이 거의 다 빠져나왔습니다.

잠시 숨을 고른 벌이 마지막 힘을 쓰자 박힌 못이 쓱, 빠집니다.

이 못을 마치 자기 집 대문처럼 쓰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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