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재창당 수준 혁신”…더민주, 광주 워크숍

입력 2016.05.12 (12:02) 수정 2016.05.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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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앞으로 구성될 혁신위원회가 재창당 수준의 당 혁신을 이끌어내게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선인을 1명도 못 낸 광주에서 1박 2일 워크숍을 갖고, 국민의당은 전방부대를 방문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진석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자승 총무원장을 면담해 총선 민의를 잘 받들어서 책임감을 갖고 새출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에 전권을 주고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 친박 비대위라 비판하지만, 가소로운 비판이라면서 정권 재창출을 위한 대장정의 출발점을 당 혁신위원회가 만들어내게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당선인 모두가 참석하는 1박 2일 워크숍을 오늘 광주에서 개최합니다.

광주에서 당선인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통적 강세지역인 호남의 민심을 되돌리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됩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겸손한 마음으로 호남 민심을 경청하고 어떻게 변화할지 고민하는 의미라고 광주 워크숍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국민의당 지도부와 초선의원들은 육군 28사단을 방문해 국방부문 정책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지원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살균제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하고 관계자를 문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내일 열릴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의 회동에서 어떤 얘기가 오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은 여야 3당 원내대표를 직접 만나거나 전화를 통해 잇따라 접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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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12 12:04:07
    • 수정2016-05-12 14:46:17
    뉴스 12
<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앞으로 구성될 혁신위원회가 재창당 수준의 당 혁신을 이끌어내게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선인을 1명도 못 낸 광주에서 1박 2일 워크숍을 갖고, 국민의당은 전방부대를 방문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진석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자승 총무원장을 면담해 총선 민의를 잘 받들어서 책임감을 갖고 새출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에 전권을 주고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 친박 비대위라 비판하지만, 가소로운 비판이라면서 정권 재창출을 위한 대장정의 출발점을 당 혁신위원회가 만들어내게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당선인 모두가 참석하는 1박 2일 워크숍을 오늘 광주에서 개최합니다.

광주에서 당선인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통적 강세지역인 호남의 민심을 되돌리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됩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겸손한 마음으로 호남 민심을 경청하고 어떻게 변화할지 고민하는 의미라고 광주 워크숍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국민의당 지도부와 초선의원들은 육군 28사단을 방문해 국방부문 정책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지원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살균제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하고 관계자를 문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내일 열릴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의 회동에서 어떤 얘기가 오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은 여야 3당 원내대표를 직접 만나거나 전화를 통해 잇따라 접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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