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중반 득표전 치열

입력 2002.06.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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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가 중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각 당과 후보들은 득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충청권을 승부처로 보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은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방선거 지원 유세에 여념이 없는 대통령 후보들이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승리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충청권 공략에 나선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는 그 동안 충청도는 자민련에 의해 민주당의 정권 획득에 이용됐다면서 자민련을 집중 비판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지금까지도 공조를 한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얻은 것이 무엇입니까?
권력의 곁방살이 외에 뭘 얻었습니까?
⊙기자: 서청원 대표는 한나라당 후보가 고전중인 울산을 찾아 한나라당을 지지해 부패한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수도권 지원 유세에 나선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부패한 사람들을 쓸어버리기 위해서는 바람이 다시 불어야 한다면서 자신이 부패청산의 대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회창 후보가 어떻게 누구를 심판하고 깨끗한 정부를 한다는 얘기입니까?
⊙기자: 한화갑 대표는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는 부패청산 자격이 없다며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한나라당은 나라를 망친 당이라고 맹렬히 비난하고 충청권의 유일한 대변자는 자민련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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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중반 득표전 치열
    • 입력 2002-06-06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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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가 중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각 당과 후보들은 득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충청권을 승부처로 보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은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방선거 지원 유세에 여념이 없는 대통령 후보들이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승리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충청권 공략에 나선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는 그 동안 충청도는 자민련에 의해 민주당의 정권 획득에 이용됐다면서 자민련을 집중 비판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지금까지도 공조를 한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얻은 것이 무엇입니까? 권력의 곁방살이 외에 뭘 얻었습니까? ⊙기자: 서청원 대표는 한나라당 후보가 고전중인 울산을 찾아 한나라당을 지지해 부패한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수도권 지원 유세에 나선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부패한 사람들을 쓸어버리기 위해서는 바람이 다시 불어야 한다면서 자신이 부패청산의 대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회창 후보가 어떻게 누구를 심판하고 깨끗한 정부를 한다는 얘기입니까? ⊙기자: 한화갑 대표는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는 부패청산 자격이 없다며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한나라당은 나라를 망친 당이라고 맹렬히 비난하고 충청권의 유일한 대변자는 자민련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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