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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올림픽 선수와 방문객들, 리우 빈민가 방문 삼가라”
입력 2016.05.13 (04:26) 국제
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는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방문객들에게 '지카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리우 시내의 빈민가와 지나치게 혼잡한 지역을 방문하지 말라고 공식 권고했다.

WHO의 권고는 캐나다의 공중위생 전문가인 오타와대 아미르 아타란 교수가 최근 '하버드 퍼블릭 헬스 리뷰'(HPHR) 기고문을 통해 지카 바이러스 피해가 확산하는 것을 막으려면 리우 올림픽 자체를 연기하거나 개최지를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이집트숲모기 등)에 의해 감염되는데 성관계를 통해서도 감염되는 것으로 확인돼 각국의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감염되면 발열과 발진, 눈 충혈,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3∼7일간 지속된다.

지난해 5월 브라질에서 처음 보고된 후 콜롬비아,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는 물론 미국, 영국, 대만 등으로까지 퍼지고 있다.

WHO는 이날 임신한 여성은 지카 바이러스 창궐지역을 여행하지 말고, 또 이들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파트너와의 성관계를 자제하되 만약 할 경우 콘돔 사용 등 안전한 성관계를 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 WHO “올림픽 선수와 방문객들, 리우 빈민가 방문 삼가라”
    • 입력 2016-05-13 04:26:05
    국제
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는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방문객들에게 '지카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리우 시내의 빈민가와 지나치게 혼잡한 지역을 방문하지 말라고 공식 권고했다.

WHO의 권고는 캐나다의 공중위생 전문가인 오타와대 아미르 아타란 교수가 최근 '하버드 퍼블릭 헬스 리뷰'(HPHR) 기고문을 통해 지카 바이러스 피해가 확산하는 것을 막으려면 리우 올림픽 자체를 연기하거나 개최지를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이집트숲모기 등)에 의해 감염되는데 성관계를 통해서도 감염되는 것으로 확인돼 각국의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감염되면 발열과 발진, 눈 충혈,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3∼7일간 지속된다.

지난해 5월 브라질에서 처음 보고된 후 콜롬비아,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는 물론 미국, 영국, 대만 등으로까지 퍼지고 있다.

WHO는 이날 임신한 여성은 지카 바이러스 창궐지역을 여행하지 말고, 또 이들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파트너와의 성관계를 자제하되 만약 할 경우 콘돔 사용 등 안전한 성관계를 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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