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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불법 전매’ 수사…공무원 술렁
입력 2016.05.13 (08:08) 수정 2016.05.13 (09:18)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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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전지검이 세종시 아파트 특별 공급 당첨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매가 금지된 기간에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판 사람들이 대상입니다.

검찰의 수사 소식에 세종시 공무원들은 술렁거리고 있습니다.

투기 공무원의 실체가 드러나면 공직 사회 전반으로 사정이 확대되는 것 아닌지 하는 우려의 시선도 보내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종시 중심지역 아파트는 분양권을 받으면 프리미엄을 많게는 1억 원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지인이 당첨을 받는 건 '하늘의 별 따기' 정도로 어렵습니다.

거주자들에게 우선 분양권을 주기 때문입니다.

분양을 받은 주민 가운데 상당수가 세종시로 이전한 중앙부처 공무원들이라는 건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인터뷰> 중앙부처 공무원(음성변조) : "프리미엄으로 해서 5천 이상 번 사람도 봤고 (몇 채씩 갖고 있는 사람도 있어요?) 제가 본 걸로는 한 3채 정도?"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넘긴 공무원이 당초 알려졌던 숫자보다 훨씬 많다는 소문이 돌면서 세종청사 안팎의 술렁임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중앙부처 공무원(음성변조) : "똑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긴장하고 있겠죠, 다들. (서로 눈치 보고 그래요?) 당연하죠."

특히 이번 수사가 공무원 사회 전반에 대한 사정 바람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공무원 사회 일각에서는 검찰이 너무 몰아붙인다는 불만도 내비치고 있지만 공무원이 불법거래 논란을 일으킨 것만으로도 자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 세종시 아파트 ‘불법 전매’ 수사…공무원 술렁
    • 입력 2016-05-13 08:10:32
    • 수정2016-05-13 09:18:46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대전지검이 세종시 아파트 특별 공급 당첨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매가 금지된 기간에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판 사람들이 대상입니다.

검찰의 수사 소식에 세종시 공무원들은 술렁거리고 있습니다.

투기 공무원의 실체가 드러나면 공직 사회 전반으로 사정이 확대되는 것 아닌지 하는 우려의 시선도 보내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종시 중심지역 아파트는 분양권을 받으면 프리미엄을 많게는 1억 원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지인이 당첨을 받는 건 '하늘의 별 따기' 정도로 어렵습니다.

거주자들에게 우선 분양권을 주기 때문입니다.

분양을 받은 주민 가운데 상당수가 세종시로 이전한 중앙부처 공무원들이라는 건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인터뷰> 중앙부처 공무원(음성변조) : "프리미엄으로 해서 5천 이상 번 사람도 봤고 (몇 채씩 갖고 있는 사람도 있어요?) 제가 본 걸로는 한 3채 정도?"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넘긴 공무원이 당초 알려졌던 숫자보다 훨씬 많다는 소문이 돌면서 세종청사 안팎의 술렁임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중앙부처 공무원(음성변조) : "똑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긴장하고 있겠죠, 다들. (서로 눈치 보고 그래요?) 당연하죠."

특히 이번 수사가 공무원 사회 전반에 대한 사정 바람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공무원 사회 일각에서는 검찰이 너무 몰아붙인다는 불만도 내비치고 있지만 공무원이 불법거래 논란을 일으킨 것만으로도 자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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