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故 장진영 아버지 ‘선행’

입력 2016.05.13 (08:24) 수정 2016.05.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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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우 故 장진영 씨의 아버지께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따뜻한 소식 준비했고요.

6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손예진·김주혁 씨 주연의 영화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개그맨 유재석 씨와 전 소속사와의 미지급 출연료 항소심이 열렸다는 소식까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故 장진영 씨의 아버지가 고인의 유지에 따라 나눔을 실천해 온 사실이 알려져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故 장진영 씨.

그녀는 투병 중에도,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펼쳐왔었는데요.

아버지 장길남 씨는 딸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0년 장학회를 설립하고 어려운 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매년 수십 명의 전북지역 중고교생이 이 장학금 혜택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딸을 뜻을 살려 시작한 장학 사업인 만큼, 학생들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故 장진영 씨의 아버지.

앞으로도 장학재단 활동을 계속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우 손예진 씨와 김주혁 씨가 부부로 다시 만납니다!

바로 영화 ‘비밀은 없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건데요.

<녹취> 손예진(배우) : "딸이 사라졌다. 그날 아침, 딸이 남긴 것은 친구의 전화번호와 알 수 없는 노랫소리."

정치인 종찬과 아내 연홍의 딸이 선거기간 동안 사라지고, 그 흔적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비밀은 없다’

8년 전,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준 김주혁 씨와 손예진 씨!

<녹취> 김주혁(배우) : "사랑한다며 나랑 하는 게 판타지라며!"

<녹취> 손예진(배우) : "응, 자기가 너무 좋아! 뽀뽀. 뽀뽀."

<녹취> 김주혁(배우) : "뽀뽀는 무슨."

과거, 철없는 부부의 모습을 연기했던 두 사람!

이번에는 딸의 실종을 두고 서로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는 부부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는데요.

김주혁, 손예진 씨의 호흡이 돋보이는 영화 ‘비밀은 없다’는 다음 달 23일 개봉 예정입니다.

연예인의 방송 출연료는 연예인에게 직접 줘야 할까요, 아니면 연예인이 소속된 기획사에 지급해야 할까요?

어제 오후, 서울고등법원에서 유재석, 김용만 씨의 출연료 미지급에 관한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는데요.

지난 2010년, 두 사람이 전속계약을 맺은 소속사가 수십억 원의 채권 가압류를 당하면서 두 사람은 출연료를 제때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유재석, 김용만 씨는 전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는데요.

유재석 씨 측은 “기획사가 방송 출연 계약을 체결했더라도, 방송사는 출연료를 기획사가 아닌 연예인에게 직접 줄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전 소속사 측은, “방송사와 소속사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출연료는 소속사에 지급해야 한다.“고 맞섰는데요.

법원은 지난해 진행된 1심 재판에서, “연예 활동 수익금은 소속사가 받은 뒤 사후 정산해야 한다.“며 전 소속사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항소심 재판에서는 어떤 결론이 나올지, 연예계는 이번 재판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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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故 장진영 아버지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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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5-13 09: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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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장진영 씨의 아버지께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따뜻한 소식 준비했고요.

6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손예진·김주혁 씨 주연의 영화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개그맨 유재석 씨와 전 소속사와의 미지급 출연료 항소심이 열렸다는 소식까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故 장진영 씨의 아버지가 고인의 유지에 따라 나눔을 실천해 온 사실이 알려져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故 장진영 씨.

그녀는 투병 중에도,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펼쳐왔었는데요.

아버지 장길남 씨는 딸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0년 장학회를 설립하고 어려운 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매년 수십 명의 전북지역 중고교생이 이 장학금 혜택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딸을 뜻을 살려 시작한 장학 사업인 만큼, 학생들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故 장진영 씨의 아버지.

앞으로도 장학재단 활동을 계속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우 손예진 씨와 김주혁 씨가 부부로 다시 만납니다!

바로 영화 ‘비밀은 없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건데요.

<녹취> 손예진(배우) : "딸이 사라졌다. 그날 아침, 딸이 남긴 것은 친구의 전화번호와 알 수 없는 노랫소리."

정치인 종찬과 아내 연홍의 딸이 선거기간 동안 사라지고, 그 흔적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비밀은 없다’

8년 전,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준 김주혁 씨와 손예진 씨!

<녹취> 김주혁(배우) : "사랑한다며 나랑 하는 게 판타지라며!"

<녹취> 손예진(배우) : "응, 자기가 너무 좋아! 뽀뽀. 뽀뽀."

<녹취> 김주혁(배우) : "뽀뽀는 무슨."

과거, 철없는 부부의 모습을 연기했던 두 사람!

이번에는 딸의 실종을 두고 서로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는 부부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는데요.

김주혁, 손예진 씨의 호흡이 돋보이는 영화 ‘비밀은 없다’는 다음 달 23일 개봉 예정입니다.

연예인의 방송 출연료는 연예인에게 직접 줘야 할까요, 아니면 연예인이 소속된 기획사에 지급해야 할까요?

어제 오후, 서울고등법원에서 유재석, 김용만 씨의 출연료 미지급에 관한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는데요.

지난 2010년, 두 사람이 전속계약을 맺은 소속사가 수십억 원의 채권 가압류를 당하면서 두 사람은 출연료를 제때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유재석, 김용만 씨는 전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는데요.

유재석 씨 측은 “기획사가 방송 출연 계약을 체결했더라도, 방송사는 출연료를 기획사가 아닌 연예인에게 직접 줄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전 소속사 측은, “방송사와 소속사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출연료는 소속사에 지급해야 한다.“고 맞섰는데요.

법원은 지난해 진행된 1심 재판에서, “연예 활동 수익금은 소속사가 받은 뒤 사후 정산해야 한다.“며 전 소속사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항소심 재판에서는 어떤 결론이 나올지, 연예계는 이번 재판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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