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웹툰 60편, 중국 포털 바이두 연재…“대박 기대”

입력 2016.05.13 (10:39) 수정 2016.05.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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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 작가가 설립한 만화콘텐츠 기획사인 펀툰엔터테인먼트가 중국 바이두애니(Baiduani) 그룹에 한국 웹툰 60편을 수출한다.

양 사 관계자들은 12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바이두애니 그룹이 계약 후 3개월 안에 바이두 웹툰 메인에 한국 웹툰을 10개 이상 연재하고, 중국의 주요 웹툰 사이트에도 한국 웹툰을 연재한다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바이두애니그룹은 7억 명의 회원을 가진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관계 회사다.

이번 계약은 한국 웹툰의 수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고 계약 기간은 10년이다.수출될 60편은 국내 유수 작가의 작품들이다.

한국의 웹툰이 중국에 본격 진출하면 웹드라마·게임·영화·캐릭터 등으로 개발돼 큰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펀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바이두애니 그룹에 한국의 웹툰·애니메이션·게임 등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4월에는 원수연 작가의 만화 '풀하우스'를 중국에서 출판하고 캐릭터 사업을 벌이기로 계약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월 자국내 외국계 또는 외국계 합자회사의 인터넷 콘텐츠 제공을 금지해 한국 만화나 영화, 게임 등은 중국 콘텐츠 기업을 통해서만 중국에 서비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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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웹툰 60편, 중국 포털 바이두 연재…“대박 기대”
    • 입력 2016-05-13 10:39:43
    • 수정2016-05-13 13:47:35
    사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 작가가 설립한 만화콘텐츠 기획사인 펀툰엔터테인먼트가 중국 바이두애니(Baiduani) 그룹에 한국 웹툰 60편을 수출한다.

양 사 관계자들은 12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바이두애니 그룹이 계약 후 3개월 안에 바이두 웹툰 메인에 한국 웹툰을 10개 이상 연재하고, 중국의 주요 웹툰 사이트에도 한국 웹툰을 연재한다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바이두애니그룹은 7억 명의 회원을 가진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관계 회사다.

이번 계약은 한국 웹툰의 수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고 계약 기간은 10년이다.수출될 60편은 국내 유수 작가의 작품들이다.

한국의 웹툰이 중국에 본격 진출하면 웹드라마·게임·영화·캐릭터 등으로 개발돼 큰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펀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바이두애니 그룹에 한국의 웹툰·애니메이션·게임 등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4월에는 원수연 작가의 만화 '풀하우스'를 중국에서 출판하고 캐릭터 사업을 벌이기로 계약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월 자국내 외국계 또는 외국계 합자회사의 인터넷 콘텐츠 제공을 금지해 한국 만화나 영화, 게임 등은 중국 콘텐츠 기업을 통해서만 중국에 서비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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