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이달 말 방한…정치 행보 주목
입력 2016.05.13 (10:42)
수정 2016.05.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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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달말 제주포럼과 G7정상회의 참석 차 한국과 일본을 방문합니다.
일정 중 약 2박 3일간 서울에 머물 것으로 알려져 정치 행보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달말 방한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5월 세계교육포럼 참석차 한국에 온지 약 1년만입니다.
<녹취> 두자릭(유엔 총장 대변인) : "반기문 사무총장이 이달 25일, 동아시아의평화와 번영 촉진을 위한 다자회의인 제주포럼에 참석합니다."
한국, 일본, 다시 한국으로 이어지는 6일간의 일정은 제주에서 시작됩니다.
25일 제주포럼 기조연설을 한 뒤 26일 일본으로 이동해 미에현 이세시마의 G7 정상회의에 갔다 30일 경주 유엔 NGO회의 참석을 끝으로 뉴욕에 돌아옵니다.
이 공식 일정 사이 27일밤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서울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 총장 측은 모친 등 가족과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지만, 정치 행보 여부에 이목이 쏠립니다.
지난달 총선 패배와 함께 잠재적 대권후보들이 초토화된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반기문 구원투수론이 흘러나옵니다.
친박계나 청와대 인사, 나아가 대통령 면담 여부가 주목됩니다.
올해 초 이례적으로 김종필 전 총리와 서신을 주고받은 사실도 알려져, 김 전 총리와 만난다면, 이른바 충청 대망론이 점화될 수도 있습니다.
반 총장측은 그간 올해말까지의 재임기간에는 유엔 업무에 집중하겠단 공식 입장을 밝혀왔지만,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선을 긋지 않았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달말 제주포럼과 G7정상회의 참석 차 한국과 일본을 방문합니다.
일정 중 약 2박 3일간 서울에 머물 것으로 알려져 정치 행보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달말 방한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5월 세계교육포럼 참석차 한국에 온지 약 1년만입니다.
<녹취> 두자릭(유엔 총장 대변인) : "반기문 사무총장이 이달 25일, 동아시아의평화와 번영 촉진을 위한 다자회의인 제주포럼에 참석합니다."
한국, 일본, 다시 한국으로 이어지는 6일간의 일정은 제주에서 시작됩니다.
25일 제주포럼 기조연설을 한 뒤 26일 일본으로 이동해 미에현 이세시마의 G7 정상회의에 갔다 30일 경주 유엔 NGO회의 참석을 끝으로 뉴욕에 돌아옵니다.
이 공식 일정 사이 27일밤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서울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 총장 측은 모친 등 가족과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지만, 정치 행보 여부에 이목이 쏠립니다.
지난달 총선 패배와 함께 잠재적 대권후보들이 초토화된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반기문 구원투수론이 흘러나옵니다.
친박계나 청와대 인사, 나아가 대통령 면담 여부가 주목됩니다.
올해 초 이례적으로 김종필 전 총리와 서신을 주고받은 사실도 알려져, 김 전 총리와 만난다면, 이른바 충청 대망론이 점화될 수도 있습니다.
반 총장측은 그간 올해말까지의 재임기간에는 유엔 업무에 집중하겠단 공식 입장을 밝혀왔지만,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선을 긋지 않았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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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5-13 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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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달말 제주포럼과 G7정상회의 참석 차 한국과 일본을 방문합니다.
일정 중 약 2박 3일간 서울에 머물 것으로 알려져 정치 행보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달말 방한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5월 세계교육포럼 참석차 한국에 온지 약 1년만입니다.
<녹취> 두자릭(유엔 총장 대변인) : "반기문 사무총장이 이달 25일, 동아시아의평화와 번영 촉진을 위한 다자회의인 제주포럼에 참석합니다."
한국, 일본, 다시 한국으로 이어지는 6일간의 일정은 제주에서 시작됩니다.
25일 제주포럼 기조연설을 한 뒤 26일 일본으로 이동해 미에현 이세시마의 G7 정상회의에 갔다 30일 경주 유엔 NGO회의 참석을 끝으로 뉴욕에 돌아옵니다.
이 공식 일정 사이 27일밤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서울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 총장 측은 모친 등 가족과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지만, 정치 행보 여부에 이목이 쏠립니다.
지난달 총선 패배와 함께 잠재적 대권후보들이 초토화된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반기문 구원투수론이 흘러나옵니다.
친박계나 청와대 인사, 나아가 대통령 면담 여부가 주목됩니다.
올해 초 이례적으로 김종필 전 총리와 서신을 주고받은 사실도 알려져, 김 전 총리와 만난다면, 이른바 충청 대망론이 점화될 수도 있습니다.
반 총장측은 그간 올해말까지의 재임기간에는 유엔 업무에 집중하겠단 공식 입장을 밝혀왔지만,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선을 긋지 않았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달말 제주포럼과 G7정상회의 참석 차 한국과 일본을 방문합니다.
일정 중 약 2박 3일간 서울에 머물 것으로 알려져 정치 행보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달말 방한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5월 세계교육포럼 참석차 한국에 온지 약 1년만입니다.
<녹취> 두자릭(유엔 총장 대변인) : "반기문 사무총장이 이달 25일, 동아시아의평화와 번영 촉진을 위한 다자회의인 제주포럼에 참석합니다."
한국, 일본, 다시 한국으로 이어지는 6일간의 일정은 제주에서 시작됩니다.
25일 제주포럼 기조연설을 한 뒤 26일 일본으로 이동해 미에현 이세시마의 G7 정상회의에 갔다 30일 경주 유엔 NGO회의 참석을 끝으로 뉴욕에 돌아옵니다.
이 공식 일정 사이 27일밤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서울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 총장 측은 모친 등 가족과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지만, 정치 행보 여부에 이목이 쏠립니다.
지난달 총선 패배와 함께 잠재적 대권후보들이 초토화된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반기문 구원투수론이 흘러나옵니다.
친박계나 청와대 인사, 나아가 대통령 면담 여부가 주목됩니다.
올해 초 이례적으로 김종필 전 총리와 서신을 주고받은 사실도 알려져, 김 전 총리와 만난다면, 이른바 충청 대망론이 점화될 수도 있습니다.
반 총장측은 그간 올해말까지의 재임기간에는 유엔 업무에 집중하겠단 공식 입장을 밝혀왔지만,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선을 긋지 않았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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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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