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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우 전 옥시 대표 등 제조업체 핵심 관계자 구속 오늘 결정
입력 2016.05.13 (11:03) 수정 2016.05.13 (13:10) 사회

[연관 기사] ☞ 옥시 신현우 전 대표 구속 여부 오늘 결정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낸 제조 업체의 핵심 관계자들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업체로 지목된 옥시의 신현우 전 대표이사와 전 연구소장 김 모 씨, 전 선임연구원 최 모 씨가 오늘 오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또 다른 유해 물질로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 업체 세퓨의 대표 오 모 씨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신 전 대표 등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지난 11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신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신 전 대표는 2000년 10월 가습기 살균제가 출시될 당시 옥시의 최고경영자였다. 당시 제품 개발을 주도한 옥시연구소의 전 연구소장 김 씨, 전 선임연구원 최 씨도 함께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신 전 대표 등은 유해성 검사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독성 물질인 PHMG(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가 들어간 가습기 살균제를 개발해 판매하면서 사용자들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하지 않았으면서도 가습기 살균제에 '인체에 무해하다'는 허위 광고를 낸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 관계자는 "제품을 출시하면서 흡입독성 실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도 하지 않은 과실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문제가 된 또 다른 유해 성분인 PGH(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를 쓴 가습기 살균제 세퓨를 만든 업체 대표 오 모 씨에 대해서도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조사 결과 오 씨는 인터넷과 국내외 논문 등을 참고해 열악한 제조 환경에서 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밝혀졌다.
  • 신현우 전 옥시 대표 등 제조업체 핵심 관계자 구속 오늘 결정
    • 입력 2016-05-13 11:03:05
    • 수정2016-05-13 13:10:15
    사회

[연관 기사] ☞ 옥시 신현우 전 대표 구속 여부 오늘 결정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낸 제조 업체의 핵심 관계자들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업체로 지목된 옥시의 신현우 전 대표이사와 전 연구소장 김 모 씨, 전 선임연구원 최 모 씨가 오늘 오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또 다른 유해 물질로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 업체 세퓨의 대표 오 모 씨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신 전 대표 등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지난 11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신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신 전 대표는 2000년 10월 가습기 살균제가 출시될 당시 옥시의 최고경영자였다. 당시 제품 개발을 주도한 옥시연구소의 전 연구소장 김 씨, 전 선임연구원 최 씨도 함께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신 전 대표 등은 유해성 검사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독성 물질인 PHMG(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가 들어간 가습기 살균제를 개발해 판매하면서 사용자들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하지 않았으면서도 가습기 살균제에 '인체에 무해하다'는 허위 광고를 낸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 관계자는 "제품을 출시하면서 흡입독성 실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도 하지 않은 과실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문제가 된 또 다른 유해 성분인 PGH(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를 쓴 가습기 살균제 세퓨를 만든 업체 대표 오 모 씨에 대해서도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조사 결과 오 씨는 인터넷과 국내외 논문 등을 참고해 열악한 제조 환경에서 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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