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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리우올림픽 대표선발전 참가신청…출전은 불투명
입력 2016.05.13 (11:10) 수정 2016.05.13 (11:18) 연합뉴스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기계체조 '도마의 신' 양학선(24·수원시청)이 리우올림픽 파견대표 최종(2차) 선발전에 참가 신청했다.

그러나 여전히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대한체조협회는 13일 "양학선이 21~22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리는 올림픽 대표 최종 선발전 참가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땄던 양학선은 올림픽 2연패를 꿈꿨지만 지난 3월 23일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대한체조협회는 지난달 2일 열린 올림픽 대표 1차 선발전에 불참한 양학선이 최종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뒀다. 몇 안 되는 금메달 유망주 양학선을 배려한 조치다.

양학선의 소속팀인 수원시청 김창석 감독은 "양학선이 지난주에 참가신청서를 냈다"면서도 "경기에 뛰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양학선의 몸 상태에 대해 "현재 통원치료 중이며 다음 주에 발목 보조기를 뗄 예정"이라면서 "아직 끊어진 아킬레스건이 덜 붙었는데 자칫 무리하다가는 선수생활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염려했다.

그는 다만 "양학선 본인의 출전 의지가 워낙 강하다"면서 "감독으로서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리"라고 덧붙였다.

한충식 대한체조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이 이달 초 "양학선이 최종선발전에 출전해 몸 상태를 보여주면 그것을 보고 올림픽 대표 추천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 밝힌 것도 참가신청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양학선의 참가신청에 대해 "출전은 본인이 판단할 문제로, 맡길 수밖에 없다"면서 "훈련 상황에 대해 파악이 안 되는 만큼 예단하기는 힘들다. 대회에 출전하면 몸 상태를 보고 논의해야 할 것"이라 밝혔다.
  • 양학선, 리우올림픽 대표선발전 참가신청…출전은 불투명
    • 입력 2016-05-13 11:10:35
    • 수정2016-05-13 11:18:47
    연합뉴스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기계체조 '도마의 신' 양학선(24·수원시청)이 리우올림픽 파견대표 최종(2차) 선발전에 참가 신청했다.

그러나 여전히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대한체조협회는 13일 "양학선이 21~22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리는 올림픽 대표 최종 선발전 참가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땄던 양학선은 올림픽 2연패를 꿈꿨지만 지난 3월 23일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대한체조협회는 지난달 2일 열린 올림픽 대표 1차 선발전에 불참한 양학선이 최종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뒀다. 몇 안 되는 금메달 유망주 양학선을 배려한 조치다.

양학선의 소속팀인 수원시청 김창석 감독은 "양학선이 지난주에 참가신청서를 냈다"면서도 "경기에 뛰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양학선의 몸 상태에 대해 "현재 통원치료 중이며 다음 주에 발목 보조기를 뗄 예정"이라면서 "아직 끊어진 아킬레스건이 덜 붙었는데 자칫 무리하다가는 선수생활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염려했다.

그는 다만 "양학선 본인의 출전 의지가 워낙 강하다"면서 "감독으로서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리"라고 덧붙였다.

한충식 대한체조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이 이달 초 "양학선이 최종선발전에 출전해 몸 상태를 보여주면 그것을 보고 올림픽 대표 추천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 밝힌 것도 참가신청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양학선의 참가신청에 대해 "출전은 본인이 판단할 문제로, 맡길 수밖에 없다"면서 "훈련 상황에 대해 파악이 안 되는 만큼 예단하기는 힘들다. 대회에 출전하면 몸 상태를 보고 논의해야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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