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광주 워크숍 마쳐…“오직 민생, 이 구호로 나가겠다”

입력 2016.05.13 (14:03) 수정 2016.05.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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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3일(오늘) 광주에서 진행된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1박2일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더민주가 4.13 총선에서 호남 참패를 당한 이후 호남의 민심을 보듬고, 반성과 성찰을 하겠다며 광주에서 치러졌다. 전체 당선인 123명 가운데 115명이 참석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워크숍 해단식에서 "어제 우리는 호남의 쓴소리를 들었고 반성하고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라며 "국민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생활상 한 가지라도 도움을 주는 민생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앞으로는 작은 일부터 하나씩 실천하고 작더라도 내부 잘못부터 반성하겠다"라며 "오직 민생, 이 구호로 더민주가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호소했다.

12일(어제) 워크숍 토론회 때 광주 시민의 쓴소리가 쏟아진 것에 대해 "정신이 번쩍 들었고 다른 의원들도 호남이 심각하구나 느꼈다고 한다"면서 "귀담아들은 내용을 의제화해서 하나씩 바꿔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해단식 후 당선인들은 노무현 정부 시절에 첫 삽을 떠 완공된 아시아문화전당을 둘러보는 것으로 워크숍 일정을 모두 마쳤다.

더민주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오는 18일 가급적 당선인 전원이 광주를 다시 방문하도록 하고, 17일 전야제에는 지도부가 참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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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광주 워크숍 마쳐…“오직 민생, 이 구호로 나가겠다”
    • 입력 2016-05-13 14:03:01
    • 수정2016-05-13 15:16:50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13일(오늘) 광주에서 진행된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1박2일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더민주가 4.13 총선에서 호남 참패를 당한 이후 호남의 민심을 보듬고, 반성과 성찰을 하겠다며 광주에서 치러졌다. 전체 당선인 123명 가운데 115명이 참석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워크숍 해단식에서 "어제 우리는 호남의 쓴소리를 들었고 반성하고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라며 "국민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생활상 한 가지라도 도움을 주는 민생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앞으로는 작은 일부터 하나씩 실천하고 작더라도 내부 잘못부터 반성하겠다"라며 "오직 민생, 이 구호로 더민주가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호소했다.

12일(어제) 워크숍 토론회 때 광주 시민의 쓴소리가 쏟아진 것에 대해 "정신이 번쩍 들었고 다른 의원들도 호남이 심각하구나 느꼈다고 한다"면서 "귀담아들은 내용을 의제화해서 하나씩 바꿔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해단식 후 당선인들은 노무현 정부 시절에 첫 삽을 떠 완공된 아시아문화전당을 둘러보는 것으로 워크숍 일정을 모두 마쳤다.

더민주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오는 18일 가급적 당선인 전원이 광주를 다시 방문하도록 하고, 17일 전야제에는 지도부가 참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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