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 ‘빅3’…한일전서 화려한 실력 발휘

입력 2016.05.13 (21:49) 수정 2016.05.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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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려대의 이종현과 강상재, 연세대의 최준용은 대학농구의 최고 스타들인데요.

올 10월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 이들 빅3가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대회에서 자신들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1쿼터 초반, 2m 6cm의 장신 센터 이종현은 행운의 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습니다.

이후부터는 일본의 골밑을 휘저으며 호쾌한 덩크 2개를 꽂았습니다.

제2의 서장훈으로 불리는 이종현은 올 10월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영입 1순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현(고려대 4학년) : "많은 부담이 됩니다. 기대에 걸맞는 실력으로 보답하기 위해 운동과 제가 부족한 웨이트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종현의 고려대 동기생 강상재와 연세대의 최준용도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특히 최준용은 2m의 큰 키로도 현란한 드리블과 재치있는 패스를 구사할 줄 아는 다재다능함을 또 한 번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최준용(연세대 4학년) : "공을 다루는 법과 패스 연습을 더 많이 해서 관중들이 재미있어 하는 농구를 하고 싶습니다."

이종현과 강상재, 최준용. 이들 대학 4학년 빅3의 맹활약으로 우리나라는 한 수 아래인 일본을 106대 48로 대파했습니다.

<인터뷰> 김진(LG 감독) : "장신 선수이면서도 공수 전환 부분에서 장점을 갖고 있고, 상당히 탐이 나는 선수들입니다."

허재 전 감독의 둘째 아들인 3학년 가드 허훈도 한국 농구의 미래로 쑥쑥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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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농구 ‘빅3’…한일전서 화려한 실력 발휘
    • 입력 2016-05-13 22:04:57
    • 수정2016-05-13 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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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려대의 이종현과 강상재, 연세대의 최준용은 대학농구의 최고 스타들인데요.

올 10월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 이들 빅3가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대회에서 자신들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1쿼터 초반, 2m 6cm의 장신 센터 이종현은 행운의 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습니다.

이후부터는 일본의 골밑을 휘저으며 호쾌한 덩크 2개를 꽂았습니다.

제2의 서장훈으로 불리는 이종현은 올 10월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영입 1순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현(고려대 4학년) : "많은 부담이 됩니다. 기대에 걸맞는 실력으로 보답하기 위해 운동과 제가 부족한 웨이트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종현의 고려대 동기생 강상재와 연세대의 최준용도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특히 최준용은 2m의 큰 키로도 현란한 드리블과 재치있는 패스를 구사할 줄 아는 다재다능함을 또 한 번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최준용(연세대 4학년) : "공을 다루는 법과 패스 연습을 더 많이 해서 관중들이 재미있어 하는 농구를 하고 싶습니다."

이종현과 강상재, 최준용. 이들 대학 4학년 빅3의 맹활약으로 우리나라는 한 수 아래인 일본을 106대 48로 대파했습니다.

<인터뷰> 김진(LG 감독) : "장신 선수이면서도 공수 전환 부분에서 장점을 갖고 있고, 상당히 탐이 나는 선수들입니다."

허재 전 감독의 둘째 아들인 3학년 가드 허훈도 한국 농구의 미래로 쑥쑥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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