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급성장…유럽에서도 통했다!

입력 2016.05.14 (21:25) 수정 2016.05.1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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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류의 영향으로 각광받는 분야 중 하나가 화장품입니다.

이른바 K-뷰티로 불리는 우리 화장품이 아시아 시장을 석권한데 이어 이제는 화장품의 본고장인 유럽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유럽 14개국에 8백여 매장을 갖고 있는 최대 화장품 유통 매장인 세포라.

세계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각축을 벌이는 이곳에 우리 나라 화장품이 당당히 진출했습니다.

독특하고 참신한 디자인에 피부 건강과 미용을 함께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다기능성 화장품이 유럽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알리시아 마를랑(매장 매니저) : "한국은 혁신적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죠. 그래서 늘 신선한 아이템을 제공합니다. 굉장히 기분을 좋게 하죠."

지난 1990년대 초 우리 나라 화장품 회사가 프랑스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후 최근들어 유럽 시장 공략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지난해 프랑스에 수출한 한국 화장품은 천6백41만유로.

1년 전보다 82%나 증가하며 급성장 하고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나 K팝이 인기를 끌면서 이른바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영로(토니모리 부사장) : "화장품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류와 만나면 더욱 자연스러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입니다."

유럽의 여심을 자극하는 K-뷰티가 또 다른 의미에서 우리 문화의 수출 전도사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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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뷰티’ 급성장…유럽에서도 통했다!
    • 입력 2016-05-14 21:27:05
    • 수정2016-05-14 22: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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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류의 영향으로 각광받는 분야 중 하나가 화장품입니다.

이른바 K-뷰티로 불리는 우리 화장품이 아시아 시장을 석권한데 이어 이제는 화장품의 본고장인 유럽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유럽 14개국에 8백여 매장을 갖고 있는 최대 화장품 유통 매장인 세포라.

세계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각축을 벌이는 이곳에 우리 나라 화장품이 당당히 진출했습니다.

독특하고 참신한 디자인에 피부 건강과 미용을 함께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다기능성 화장품이 유럽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알리시아 마를랑(매장 매니저) : "한국은 혁신적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죠. 그래서 늘 신선한 아이템을 제공합니다. 굉장히 기분을 좋게 하죠."

지난 1990년대 초 우리 나라 화장품 회사가 프랑스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후 최근들어 유럽 시장 공략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지난해 프랑스에 수출한 한국 화장품은 천6백41만유로.

1년 전보다 82%나 증가하며 급성장 하고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나 K팝이 인기를 끌면서 이른바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영로(토니모리 부사장) : "화장품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류와 만나면 더욱 자연스러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입니다."

유럽의 여심을 자극하는 K-뷰티가 또 다른 의미에서 우리 문화의 수출 전도사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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