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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같은 잦은 봄비…밭작물 비상
입력 2016.05.16 (06:09) 수정 2016.05.16 (10:0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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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부터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올봄에는 이렇게 비가 자주 내리고 장마처럼 쏟아지는 게 특징인데요.

마늘과 양파 등 밭작물은 습기에 약해 뿌리썩음병이 급속도로 번지면서 비상입니다.

현장을 김효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6천만 제곱미터의 밀밭에 무인헬기가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작물에 뿌리 썩음 병이 돌면서 습해 방지 약품을 뿌리는 겁니다.

수확을 앞둔 인근 양파밭.

고랑마다 물이 찰랑대고 줄기에는 검은 곰팡이가 펴서 만지기만 해도 부스러질 정돕니다.

<인터뷰> 나영주(양파 재배 농민) : "노균병하고 곰팡이병하고 같이 겸해서 와버린 거예요. 이런 양파는 최하급."

마늘 주산지 전남 고흥의 상황은 더 좋지 않습니다.

줄기를 잡아 뽑으면 뿌리가 온전히 달린 마늘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인터뷰> 정형택(전남 고흥군 두원면) : "이 알맹이는 땅에서 안 빠지고 이것만 쑥쑥 빠져버려요."

지난달 전국 평균 강수량은 158㎜로 평년의 2배, 전남은 230㎜로 2.3배나 됐습니다.

<인터뷰> 박용철(전남농업기술원 작물환경팀장) : "작물에서는 뿌리 활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맥류 붉은 곰팡이병 마늘 양파 잎마름병과 노균병 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작황부진으로 가격도 오름세여서 지난해보다 10% 오른 가격에 밭떼기 거래가 이뤄지는 등 양파, 마늘 등 밭작물 가격의 오름세는 초여름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 장마철 같은 잦은 봄비…밭작물 비상
    • 입력 2016-05-16 06:11:24
    • 수정2016-05-16 10:00:3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어젯밤부터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올봄에는 이렇게 비가 자주 내리고 장마처럼 쏟아지는 게 특징인데요.

마늘과 양파 등 밭작물은 습기에 약해 뿌리썩음병이 급속도로 번지면서 비상입니다.

현장을 김효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6천만 제곱미터의 밀밭에 무인헬기가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작물에 뿌리 썩음 병이 돌면서 습해 방지 약품을 뿌리는 겁니다.

수확을 앞둔 인근 양파밭.

고랑마다 물이 찰랑대고 줄기에는 검은 곰팡이가 펴서 만지기만 해도 부스러질 정돕니다.

<인터뷰> 나영주(양파 재배 농민) : "노균병하고 곰팡이병하고 같이 겸해서 와버린 거예요. 이런 양파는 최하급."

마늘 주산지 전남 고흥의 상황은 더 좋지 않습니다.

줄기를 잡아 뽑으면 뿌리가 온전히 달린 마늘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인터뷰> 정형택(전남 고흥군 두원면) : "이 알맹이는 땅에서 안 빠지고 이것만 쑥쑥 빠져버려요."

지난달 전국 평균 강수량은 158㎜로 평년의 2배, 전남은 230㎜로 2.3배나 됐습니다.

<인터뷰> 박용철(전남농업기술원 작물환경팀장) : "작물에서는 뿌리 활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맥류 붉은 곰팡이병 마늘 양파 잎마름병과 노균병 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작황부진으로 가격도 오름세여서 지난해보다 10% 오른 가격에 밭떼기 거래가 이뤄지는 등 양파, 마늘 등 밭작물 가격의 오름세는 초여름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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