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6초룰이 승부 갈랐다…상주 역전승

입력 2016.05.16 (06:27) 수정 2016.05.1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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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는 경기 지연을 막기 위해 골키퍼가 6초 이상 공을 소유할 수 없는데요.

상주가 골키퍼 6초룰로 얻은 기회에서 결승골을 넣어 인천을 이겼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대 2로 맞선 후반 10분 갑자기 주심의 휘슬이 울립니다.

자세히 보니 인천 골키퍼 이태희가 6초 안에 볼 처리를 못 한 겁니다.

경기를 지연시켰다는 겁니다.

인천은 강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상주의 박기동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습니다.

박기동은 혼자서 2골에 도움 1개를 올려 상주의 4대 2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박기동(상주) : "스승의 날 선물로 꼭 이기자고 다짐했는데 좋은 경기로 역전승해서 조진호 감독님께 선물 드려서 좋아요."

누구나 크로스를 떠올릴 법한 순간 송진형이 슛을 시도합니다.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터뜨린 재치있는 슛이었습니다.

제주는 송진형의 2골 맹활약으로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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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키퍼 6초룰이 승부 갈랐다…상주 역전승
    • 입력 2016-05-16 06:29:03
    • 수정2016-05-16 07: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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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는 경기 지연을 막기 위해 골키퍼가 6초 이상 공을 소유할 수 없는데요.

상주가 골키퍼 6초룰로 얻은 기회에서 결승골을 넣어 인천을 이겼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대 2로 맞선 후반 10분 갑자기 주심의 휘슬이 울립니다.

자세히 보니 인천 골키퍼 이태희가 6초 안에 볼 처리를 못 한 겁니다.

경기를 지연시켰다는 겁니다.

인천은 강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상주의 박기동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습니다.

박기동은 혼자서 2골에 도움 1개를 올려 상주의 4대 2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박기동(상주) : "스승의 날 선물로 꼭 이기자고 다짐했는데 좋은 경기로 역전승해서 조진호 감독님께 선물 드려서 좋아요."

누구나 크로스를 떠올릴 법한 순간 송진형이 슛을 시도합니다.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터뜨린 재치있는 슛이었습니다.

제주는 송진형의 2골 맹활약으로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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