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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홈플러스 수사…오늘 피해자 집단 소송
입력 2016.05.16 (06:33) 수정 2016.05.16 (08:2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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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옥시 전 대표를 구속한 검찰은 이번 주부터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가습기 살균제 관련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피해자들은 오늘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와 국가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합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특별수사팀은 오늘 오전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 가습기 살균제를 납품한 업체 대표 김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합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2천 년대 중반 자체 상표를 단 가습기 살균제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고, 각각 41명과 28명의 피해자를 냈습니다.

검찰은 김 대표를 상대로 유해성 의혹이 제기된 PHMG 인산염 성분을 넣어 살균제를 만든 경위와, 인체 유해성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김 대표의 신분이 피의자로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검찰은 신현우 전 옥시 대표 등 이미 구속된 업체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오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4백30여 명을 대리해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합니다.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 판매하고 원료를 공급한 19개 업체와 함께 국가도 청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정부 당국이 원료의 위험성을 알고도 제품에 국가통합인증 KC마크를 부여한데다 사용 제한 등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게 소송을 제기한 이유입니다.

우선 사망자 1인당 최고 5천만 원을, 생존 피해자와 가족은 각각 3천만 원과 천만 원을 청구하고 소송 진행 과정에 따라 상향 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 롯데마트·홈플러스 수사…오늘 피해자 집단 소송
    • 입력 2016-05-16 06:33:46
    • 수정2016-05-16 08:20:0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옥시 전 대표를 구속한 검찰은 이번 주부터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가습기 살균제 관련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피해자들은 오늘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와 국가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합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특별수사팀은 오늘 오전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 가습기 살균제를 납품한 업체 대표 김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합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2천 년대 중반 자체 상표를 단 가습기 살균제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고, 각각 41명과 28명의 피해자를 냈습니다.

검찰은 김 대표를 상대로 유해성 의혹이 제기된 PHMG 인산염 성분을 넣어 살균제를 만든 경위와, 인체 유해성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김 대표의 신분이 피의자로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검찰은 신현우 전 옥시 대표 등 이미 구속된 업체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오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4백30여 명을 대리해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합니다.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 판매하고 원료를 공급한 19개 업체와 함께 국가도 청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정부 당국이 원료의 위험성을 알고도 제품에 국가통합인증 KC마크를 부여한데다 사용 제한 등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게 소송을 제기한 이유입니다.

우선 사망자 1인당 최고 5천만 원을, 생존 피해자와 가족은 각각 3천만 원과 천만 원을 청구하고 소송 진행 과정에 따라 상향 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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