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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 끝나지 않았다”…브라질서 ‘반 테메르 시위’ 꿈틀
입력 2016.05.16 (08:15) 수정 2016.05.16 (09:34) 국제
브라질에서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끄는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브라질 상파울루와 브라질리아, 벨루오리존치 시에서 '반 테메르' 시위가 벌어졌다.

상파울루에서는 시위대가 중심가인 파울리스타 대로를 점거한 채 거리행진을 벌이며 테메르 퇴진과 호세프 복귀를 촉구했다. 시위대는 사법 당국의 부패 수사 대상에 오른 정치인들이 각료로 대거 임명되고 여성이 단 한 명도 각료에 진출하지 못한 사실을 강하게 비난했다.

브라질리아에서는 시위대가 대통령궁 앞에 모여 '테메르는 쿠데타 주모자'라는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테메르 퇴진을 촉구했고, 벨루오리존치에서는 차량 경적시위가 벌어졌다.

호세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상원 전체회의 표결로 직무가 정지되고 난 뒤 남부 포르투 알레그리 시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으며 16일 브라질리아로 돌아가 측근들과 앞으로의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호세프 대통령은 대통령궁 집무실을 떠나면서 대국민 성명을 통해 "나는 불의 때문에 또 한 번 고통을 받게 됐다"면서 "임기를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탄핵정국 끝나지 않았다”…브라질서 ‘반 테메르 시위’ 꿈틀
    • 입력 2016-05-16 08:15:49
    • 수정2016-05-16 09:34:27
    국제
브라질에서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끄는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브라질 상파울루와 브라질리아, 벨루오리존치 시에서 '반 테메르' 시위가 벌어졌다.

상파울루에서는 시위대가 중심가인 파울리스타 대로를 점거한 채 거리행진을 벌이며 테메르 퇴진과 호세프 복귀를 촉구했다. 시위대는 사법 당국의 부패 수사 대상에 오른 정치인들이 각료로 대거 임명되고 여성이 단 한 명도 각료에 진출하지 못한 사실을 강하게 비난했다.

브라질리아에서는 시위대가 대통령궁 앞에 모여 '테메르는 쿠데타 주모자'라는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테메르 퇴진을 촉구했고, 벨루오리존치에서는 차량 경적시위가 벌어졌다.

호세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상원 전체회의 표결로 직무가 정지되고 난 뒤 남부 포르투 알레그리 시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으며 16일 브라질리아로 돌아가 측근들과 앞으로의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호세프 대통령은 대통령궁 집무실을 떠나면서 대국민 성명을 통해 "나는 불의 때문에 또 한 번 고통을 받게 됐다"면서 "임기를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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