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안전공백 17년’…KBS ‘시사기획 창’

입력 2016.05.16 (10: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파문이 뒤늦게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KBS 1TV '시사기획 창'은 17일 밤 10시 '가습기 살균제 안전공백 17년'을 방송한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사연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가 처음 출시된 1994년부터 판매 금지되기까지 17년간 부실했던 정부의 구조적 안전 시스템을 되짚어보고 개선점을 살펴본다.

프로그램은 이미 2006년부터 이상한 폐렴 환자들이 의료계에 보고됐고 전국에서 비슷한 환자들이 이어지자 2008년 소아학과 교수들이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연구에 나설 것을 촉구했지만, 정부는 미온적으로 대응했다고 고발한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병원에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 섬유화'로 진단명을 받기까지 5년여 세월이 걸렸다. 그렇게 원인과 결과가 밝혀진 뒤 또다시 5년의 세월이 흘렀다.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한 기업들은 정부에 의해 밝혀진 사실을 논란으로 만들었고 이를 위해 학자들의 실험보고서를 활용했다. 각종 조작과 은폐의 의혹이 연일 드러나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습기 살균제 안전공백 17년’…KBS ‘시사기획 창’
    • 입력 2016-05-16 10:24:00
    연합뉴스
가습기 살균제 파문이 뒤늦게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KBS 1TV '시사기획 창'은 17일 밤 10시 '가습기 살균제 안전공백 17년'을 방송한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사연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가 처음 출시된 1994년부터 판매 금지되기까지 17년간 부실했던 정부의 구조적 안전 시스템을 되짚어보고 개선점을 살펴본다.

프로그램은 이미 2006년부터 이상한 폐렴 환자들이 의료계에 보고됐고 전국에서 비슷한 환자들이 이어지자 2008년 소아학과 교수들이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연구에 나설 것을 촉구했지만, 정부는 미온적으로 대응했다고 고발한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병원에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 섬유화'로 진단명을 받기까지 5년여 세월이 걸렸다. 그렇게 원인과 결과가 밝혀진 뒤 또다시 5년의 세월이 흘렀다.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한 기업들은 정부에 의해 밝혀진 사실을 논란으로 만들었고 이를 위해 학자들의 실험보고서를 활용했다. 각종 조작과 은폐의 의혹이 연일 드러나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