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그랑프리 19세 페르스타펜 ‘깜짝 우승’…역대 최연소

입력 2016.05.16 (11:17) 수정 2016.05.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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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페르스타펜(19·레드불 레이싱)이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했다.

페르스타펜은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열린 올 시즌 5번째 대회에서 4.655㎞의 서킷 66바퀴(307.104)를 1시간41분40초017만에 주파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페르스타펜은 F1 역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네덜란드 선수가 F1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핀란드의 키미 라이코넨(페라리)이 0.616초 간발의 차로 2위에 올랐다. 독일의 제바스티안 페텔(페라리)은 페르스타펜보다 5초581 뒤져 3위를 차지했다.

맥스는 F1 선수 출신인 요스 페르스타펜의 아들로, 태어난지 18년 227일 만에 1위에 올랐다.

기존 최연소 우승 기록은 페텔이 2008년에 달성한 21년 73일이었다.

올 시즌 F1은 메르세데스 동료인 독일의 니코 로스베르크, 영국의 루이스 해밀턴의 양강 구도다.

하지만 둘은 이날 첫 바퀴에서 치열한 신경전 끝에 충돌하면서 자멸했다.

앞선 4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로스베르크는 100포인트로 여전히 선두다. 라이코넨과 해밀턴이 각각 61포인트, 57포인트로 로스베르크의 뒤를 쫓고 있다.

이날 25포인트를 얻은 페르스타펜은 누적 38포인트로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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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그랑프리 19세 페르스타펜 ‘깜짝 우승’…역대 최연소
    • 입력 2016-05-16 11:17:23
    • 수정2016-05-16 11:37:44
    연합뉴스
맥스 페르스타펜(19·레드불 레이싱)이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했다.

페르스타펜은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열린 올 시즌 5번째 대회에서 4.655㎞의 서킷 66바퀴(307.104)를 1시간41분40초017만에 주파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페르스타펜은 F1 역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네덜란드 선수가 F1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핀란드의 키미 라이코넨(페라리)이 0.616초 간발의 차로 2위에 올랐다. 독일의 제바스티안 페텔(페라리)은 페르스타펜보다 5초581 뒤져 3위를 차지했다.

맥스는 F1 선수 출신인 요스 페르스타펜의 아들로, 태어난지 18년 227일 만에 1위에 올랐다.

기존 최연소 우승 기록은 페텔이 2008년에 달성한 21년 73일이었다.

올 시즌 F1은 메르세데스 동료인 독일의 니코 로스베르크, 영국의 루이스 해밀턴의 양강 구도다.

하지만 둘은 이날 첫 바퀴에서 치열한 신경전 끝에 충돌하면서 자멸했다.

앞선 4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로스베르크는 100포인트로 여전히 선두다. 라이코넨과 해밀턴이 각각 61포인트, 57포인트로 로스베르크의 뒤를 쫓고 있다.

이날 25포인트를 얻은 페르스타펜은 누적 38포인트로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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