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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구글에 역대 최대 4조 원 과징금 부과 예정
입력 2016.05.16 (11:43) 수정 2016.05.16 (11:44) 국제
유럽연합(EU)이 반독점 규제를 위반한 혐의로 구글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EU 집행위원회(EC)가 구글에 과징금 약 30억 유로(약 4조 원)를 물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액수는 과거 EU가 반도체 기업 인텔에 부과한 11억 유로(약 1조4천700억 원)를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유럽에서 검색엔진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운영하고 있는 구글은 이러한 지위를 이용해 자사 쇼핑몰인 구글 쇼핑에 유리하도록 검색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EU 집행위가 이르면 다음달 초에 과징금의 구체적 규모와 재발방지 방침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아직 정확한 과징금 규모가 정해지지 않았으며, 과징금이 최대 66억 유로(약 8조8천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구글 1년 매출의 약 10%에 해당하는 액수인 만큼 구글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EU는 구글이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에 대해서도 휴대전화 제조사 등과의 계약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지난달 잠정적인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 EU, 구글에 역대 최대 4조 원 과징금 부과 예정
    • 입력 2016-05-16 11:43:37
    • 수정2016-05-16 11:44:39
    국제
유럽연합(EU)이 반독점 규제를 위반한 혐의로 구글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EU 집행위원회(EC)가 구글에 과징금 약 30억 유로(약 4조 원)를 물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액수는 과거 EU가 반도체 기업 인텔에 부과한 11억 유로(약 1조4천700억 원)를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유럽에서 검색엔진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운영하고 있는 구글은 이러한 지위를 이용해 자사 쇼핑몰인 구글 쇼핑에 유리하도록 검색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EU 집행위가 이르면 다음달 초에 과징금의 구체적 규모와 재발방지 방침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아직 정확한 과징금 규모가 정해지지 않았으며, 과징금이 최대 66억 유로(약 8조8천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구글 1년 매출의 약 10%에 해당하는 액수인 만큼 구글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EU는 구글이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에 대해서도 휴대전화 제조사 등과의 계약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지난달 잠정적인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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