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유방종양이 발견된 경우에 6개월 뒤 추적 관찰하는 건 불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유방에 악성 혹이 발견되면 초음파를 보면서 바늘로 혹 일부를 떼어 조직검사를 하게 된다. 여기서 악성이 나오면 수술을 해야 하지만, 양성으로 나오면 일반적으로 6개월 뒤 초음파 검사를 권유한다.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김은경 교수팀은 유방 초음파로 조직검사를 시행한 1,111명의 환자를 분석했다. 이들은 혹의 크기가 1cm 정도였고, 모두 양성이었다. 6개월 뒤 추적검사를 했을 때 악성이 발견된 경우는 단 1건도 없었다. 따라서 김은경 교수는 "증상이 없는 여성에서 유방조직검사를 해서 양성으로 나왔고, 영상소견도 악성이 아니라면 6개월 추적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1년 뒤 정기검사로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불필요한 검사를 줄여 의료비용을 낮추고 환자들의 불안감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는 미국 외과학회지 (The American Journal of Surgery) 최신호에 실렸다.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김은경 교수팀은 유방 초음파로 조직검사를 시행한 1,111명의 환자를 분석했다. 이들은 혹의 크기가 1cm 정도였고, 모두 양성이었다. 6개월 뒤 추적검사를 했을 때 악성이 발견된 경우는 단 1건도 없었다. 따라서 김은경 교수는 "증상이 없는 여성에서 유방조직검사를 해서 양성으로 나왔고, 영상소견도 악성이 아니라면 6개월 추적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1년 뒤 정기검사로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불필요한 검사를 줄여 의료비용을 낮추고 환자들의 불안감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는 미국 외과학회지 (The American Journal of Surgery)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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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성 유방종양, 6개월 후 검사는 너무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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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6 15:41:00
양성 유방종양이 발견된 경우에 6개월 뒤 추적 관찰하는 건 불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유방에 악성 혹이 발견되면 초음파를 보면서 바늘로 혹 일부를 떼어 조직검사를 하게 된다. 여기서 악성이 나오면 수술을 해야 하지만, 양성으로 나오면 일반적으로 6개월 뒤 초음파 검사를 권유한다.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김은경 교수팀은 유방 초음파로 조직검사를 시행한 1,111명의 환자를 분석했다. 이들은 혹의 크기가 1cm 정도였고, 모두 양성이었다. 6개월 뒤 추적검사를 했을 때 악성이 발견된 경우는 단 1건도 없었다. 따라서 김은경 교수는 "증상이 없는 여성에서 유방조직검사를 해서 양성으로 나왔고, 영상소견도 악성이 아니라면 6개월 추적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1년 뒤 정기검사로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불필요한 검사를 줄여 의료비용을 낮추고 환자들의 불안감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는 미국 외과학회지 (The American Journal of Surgery) 최신호에 실렸다.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김은경 교수팀은 유방 초음파로 조직검사를 시행한 1,111명의 환자를 분석했다. 이들은 혹의 크기가 1cm 정도였고, 모두 양성이었다. 6개월 뒤 추적검사를 했을 때 악성이 발견된 경우는 단 1건도 없었다. 따라서 김은경 교수는 "증상이 없는 여성에서 유방조직검사를 해서 양성으로 나왔고, 영상소견도 악성이 아니라면 6개월 추적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1년 뒤 정기검사로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불필요한 검사를 줄여 의료비용을 낮추고 환자들의 불안감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는 미국 외과학회지 (The American Journal of Surgery)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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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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