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총괄회장, 정신감정 위해 서울대병원 입원

입력 2016.05.16 (15:56) 수정 2016.05.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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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16일 정신감정을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날 신격호 총괄회장 오후 3시쯤 정신건강 감정을 위해 집무실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을 떠나 서울대병원으로 이동했다.

신 회장은 엘리베이터에서 지팡이에 의지해 천천히 걸어나왔다. 건강상태,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제대로 답하지 않았다.

정신감정은 신 총괄회장의 여동생 신정숙씨가 신청한 성년후견개시 심판청구에 따른 것이다.

성년후견인 심판 청구를 위한 입원 감정은 신 총괄회장의 정신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수단으로 향후 소송전에서 중요한 변수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자신을 후계자로 지지하고 있으며 판단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인 반면, 롯데는 신 총괄회장이 고령으로 판단력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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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격호 총괄회장, 정신감정 위해 서울대병원 입원
    • 입력 2016-05-16 15:56:40
    • 수정2016-05-16 16:26:27
    경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16일 정신감정을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날 신격호 총괄회장 오후 3시쯤 정신건강 감정을 위해 집무실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을 떠나 서울대병원으로 이동했다.

신 회장은 엘리베이터에서 지팡이에 의지해 천천히 걸어나왔다. 건강상태,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제대로 답하지 않았다.

정신감정은 신 총괄회장의 여동생 신정숙씨가 신청한 성년후견개시 심판청구에 따른 것이다.

성년후견인 심판 청구를 위한 입원 감정은 신 총괄회장의 정신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수단으로 향후 소송전에서 중요한 변수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자신을 후계자로 지지하고 있으며 판단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인 반면, 롯데는 신 총괄회장이 고령으로 판단력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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