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승객 구하려한 알바생 ‘김기웅 세미나실’ 제막
입력 2016.05.16 (16:16)
수정 2016.05.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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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당시 여객선 아르바이트생 신분으로 다른 승객을 구하려다 숨진 김기웅 씨를 기리는 추모 세미나실이 모교 인천대에 문을 열었다.
인천대는 16일 고 김기웅(당시 28·도시건설공학 4년)씨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송도캠퍼스 28호관 107호 세미나실을 '김기웅 세미나실'로 지정, 16일 제막했다.
제막식에는 최성을 총장, 김기웅 학생의 어머니 김광숙 여사 등 가족, 학과 교수, 총학생회장, 대학 선·후배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고 당시 인천대 4학년이던 김기웅 씨는 여객선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고가 발생하자 승객들을 구하러 다시 배 안으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그와 결혼을 약속한 세월호 사무원 정현선(당시 28)씨 역시 학생과 승객들을 먼저 대피시키다가 희생됐다.
정부는 2014년 살신성인의 표본인 이들 연인을 의사자로 지정했고, 인천대는 2014년 8월 김 씨 어머니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인천대는 16일 고 김기웅(당시 28·도시건설공학 4년)씨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송도캠퍼스 28호관 107호 세미나실을 '김기웅 세미나실'로 지정, 16일 제막했다.
제막식에는 최성을 총장, 김기웅 학생의 어머니 김광숙 여사 등 가족, 학과 교수, 총학생회장, 대학 선·후배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고 당시 인천대 4학년이던 김기웅 씨는 여객선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고가 발생하자 승객들을 구하러 다시 배 안으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그와 결혼을 약속한 세월호 사무원 정현선(당시 28)씨 역시 학생과 승객들을 먼저 대피시키다가 희생됐다.
정부는 2014년 살신성인의 표본인 이들 연인을 의사자로 지정했고, 인천대는 2014년 8월 김 씨 어머니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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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승객 구하려한 알바생 ‘김기웅 세미나실’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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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6 16:16:12
- 수정2016-05-16 17:48:24
세월호 침몰 당시 여객선 아르바이트생 신분으로 다른 승객을 구하려다 숨진 김기웅 씨를 기리는 추모 세미나실이 모교 인천대에 문을 열었다.
인천대는 16일 고 김기웅(당시 28·도시건설공학 4년)씨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송도캠퍼스 28호관 107호 세미나실을 '김기웅 세미나실'로 지정, 16일 제막했다.
제막식에는 최성을 총장, 김기웅 학생의 어머니 김광숙 여사 등 가족, 학과 교수, 총학생회장, 대학 선·후배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고 당시 인천대 4학년이던 김기웅 씨는 여객선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고가 발생하자 승객들을 구하러 다시 배 안으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그와 결혼을 약속한 세월호 사무원 정현선(당시 28)씨 역시 학생과 승객들을 먼저 대피시키다가 희생됐다.
정부는 2014년 살신성인의 표본인 이들 연인을 의사자로 지정했고, 인천대는 2014년 8월 김 씨 어머니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인천대는 16일 고 김기웅(당시 28·도시건설공학 4년)씨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송도캠퍼스 28호관 107호 세미나실을 '김기웅 세미나실'로 지정, 16일 제막했다.
제막식에는 최성을 총장, 김기웅 학생의 어머니 김광숙 여사 등 가족, 학과 교수, 총학생회장, 대학 선·후배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고 당시 인천대 4학년이던 김기웅 씨는 여객선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고가 발생하자 승객들을 구하러 다시 배 안으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그와 결혼을 약속한 세월호 사무원 정현선(당시 28)씨 역시 학생과 승객들을 먼저 대피시키다가 희생됐다.
정부는 2014년 살신성인의 표본인 이들 연인을 의사자로 지정했고, 인천대는 2014년 8월 김 씨 어머니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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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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