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4년 전 조사 보니…옥시, 유해성 자료 받아”
입력 2016.05.16 (19:04) 수정 2016.05.16 (19:14) 뉴스 7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옥시 등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들이 원료의 유독성을 경고하는 자료를 전달받고도 제품을 판매해온 사실이 4년 전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때 이미 드러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옥시는 가습기 살균제에 쓰인 PHMG가 유해물질이란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012년 8월 작성한 옥시의 부당한 표시행위에 대한 의결서를 보면 옥시 등이 이미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정위 조사에서 옥시는 PHMG를 먹거나 흡입하면 안된다는 내용이 적힌 물질 안전 보건자료 MSDS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SDS는 화학물질을 거래할 때 첨부하는 자료로 공정위는 PHMG 제조업체인 SK케미칼과 원료 도매상, 가습기 살균제를 위탁 제조한 한빛 화학, 그리고 옥시 순서로 단계마다 MSDS가 전달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MSDS에 마시거나 흡입하지 말라는 기록이 있는데 옥시가 이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고 실제로 옥시가 이 자료를 갖고 있는 것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옥시는 최근 검찰조사과정에서 압수수색에 대비해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1년치의 MSDS를 통째로 폐기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공정위에서 당시 사건 관련 자료를 추가로 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 “4년 전 조사 보니…옥시, 유해성 자료 받아”
    • 입력 2016-05-16 19:06:51
    • 수정2016-05-16 19:14:49
    뉴스 7
<앵커 멘트>

옥시 등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들이 원료의 유독성을 경고하는 자료를 전달받고도 제품을 판매해온 사실이 4년 전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때 이미 드러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옥시는 가습기 살균제에 쓰인 PHMG가 유해물질이란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012년 8월 작성한 옥시의 부당한 표시행위에 대한 의결서를 보면 옥시 등이 이미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정위 조사에서 옥시는 PHMG를 먹거나 흡입하면 안된다는 내용이 적힌 물질 안전 보건자료 MSDS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SDS는 화학물질을 거래할 때 첨부하는 자료로 공정위는 PHMG 제조업체인 SK케미칼과 원료 도매상, 가습기 살균제를 위탁 제조한 한빛 화학, 그리고 옥시 순서로 단계마다 MSDS가 전달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MSDS에 마시거나 흡입하지 말라는 기록이 있는데 옥시가 이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고 실제로 옥시가 이 자료를 갖고 있는 것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옥시는 최근 검찰조사과정에서 압수수색에 대비해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1년치의 MSDS를 통째로 폐기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공정위에서 당시 사건 관련 자료를 추가로 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