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소록도 봉사 수녀 명예군민증 수여식 참석…오늘부터 2박3일 호남 방문

입력 2016.05.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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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예고없이 마리안느 스퇴거 수녀와 마가렛 피사렛 수녀, 김혜심 교무에 대한 명예군민증 수여식에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가톨릭 신자이기도 한 문 전 대표는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16일(오늘) 전남 고흥문화회관에서 열린 명예군민증 수여식에 참석해 행사를 지켜봤고, 문 전 대표를 발견한 주변의 권유로 단상에 올라 축하의 인사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명예군민증을 받은 두 수녀는 20대 때 오스트리아에서 우리나라로 건너와 43년 동안 소록도 병원에서 한센인 환자들을 돌본 자원봉사자로, 문 전 대표는 평소 요청에도 만남을 이루지 못해 오늘 예고없이 행사장을 직접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대표는 행사를 마친 뒤에는 소록도를 찾아, 개원 100주년을 맞는 소록도병원과 치유의 길 등을 둘러보며 성당과 병원 관계자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전 대표는 5·18 민주화 운동 36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오늘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광주·전남 지역을 찾았으며, 오늘 소록도에 1박을 한 뒤 17일(내일)은 소록도 성당 미사에 참석한다. 이어 문 전 대표는 광주로 이동해 5·18 전야제에 참석한 뒤 18일 공식 기념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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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소록도 봉사 수녀 명예군민증 수여식 참석…오늘부터 2박3일 호남 방문
    • 입력 2016-05-16 20:17:27
    정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예고없이 마리안느 스퇴거 수녀와 마가렛 피사렛 수녀, 김혜심 교무에 대한 명예군민증 수여식에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가톨릭 신자이기도 한 문 전 대표는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16일(오늘) 전남 고흥문화회관에서 열린 명예군민증 수여식에 참석해 행사를 지켜봤고, 문 전 대표를 발견한 주변의 권유로 단상에 올라 축하의 인사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명예군민증을 받은 두 수녀는 20대 때 오스트리아에서 우리나라로 건너와 43년 동안 소록도 병원에서 한센인 환자들을 돌본 자원봉사자로, 문 전 대표는 평소 요청에도 만남을 이루지 못해 오늘 예고없이 행사장을 직접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대표는 행사를 마친 뒤에는 소록도를 찾아, 개원 100주년을 맞는 소록도병원과 치유의 길 등을 둘러보며 성당과 병원 관계자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전 대표는 5·18 민주화 운동 36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오늘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광주·전남 지역을 찾았으며, 오늘 소록도에 1박을 한 뒤 17일(내일)은 소록도 성당 미사에 참석한다. 이어 문 전 대표는 광주로 이동해 5·18 전야제에 참석한 뒤 18일 공식 기념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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