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 해트트릭’ 아스널, 빌라 잡고 극적 2위!

입력 2016.05.16 (21:55) 수정 2016.05.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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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공격수 지루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토트넘을 제치고 리그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서병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루의 골 퍼레이드는 경기초반부터 시작됐습니다.

경기시작 5분 만에 지루가 경기장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선제골로 만들어냅니다.

후반 23분에는 골에어리어 안에서 외질이 밀어준 공을 가볍게 방향만 바꿔놓으며 2번째 골을 기록하더니 2분 뒤, 기어이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아스널은 후반 추가 시간 골키퍼의 몸을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골까지 이어지면서 애스턴 빌라를 4대 0으로 꺾었습니다.

아스널은 토트넘이 강등팀 뉴캐슬에 5대1로 대패하면서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2점차를 뒤집고 2위에 올랐습니다.

경기를 앞둔 맨유의 홈구장에서 관중들이 급히 자리를 뜹니다.

경기장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경기는 취소됐고, 경찰조사 결과, 발견된 물체는 훈련용 가짜 폭발물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코트 중앙에서 날린 퍽이 갑자기 사라집니다.

자세히 보니, 퍽이 동료 선수의 스틱에 맞고 바지 속으로 들어간 겁니다.

바지를 아무리 털어봐도 나오지 않는 퍽.

결국, 이 선수는 벤치로 물러나 코치의 도움을 받아야 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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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루 해트트릭’ 아스널, 빌라 잡고 극적 2위!
    • 입력 2016-05-16 22:05:59
    • 수정2016-05-16 22: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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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공격수 지루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토트넘을 제치고 리그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서병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루의 골 퍼레이드는 경기초반부터 시작됐습니다.

경기시작 5분 만에 지루가 경기장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선제골로 만들어냅니다.

후반 23분에는 골에어리어 안에서 외질이 밀어준 공을 가볍게 방향만 바꿔놓으며 2번째 골을 기록하더니 2분 뒤, 기어이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아스널은 후반 추가 시간 골키퍼의 몸을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골까지 이어지면서 애스턴 빌라를 4대 0으로 꺾었습니다.

아스널은 토트넘이 강등팀 뉴캐슬에 5대1로 대패하면서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2점차를 뒤집고 2위에 올랐습니다.

경기를 앞둔 맨유의 홈구장에서 관중들이 급히 자리를 뜹니다.

경기장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경기는 취소됐고, 경찰조사 결과, 발견된 물체는 훈련용 가짜 폭발물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코트 중앙에서 날린 퍽이 갑자기 사라집니다.

자세히 보니, 퍽이 동료 선수의 스틱에 맞고 바지 속으로 들어간 겁니다.

바지를 아무리 털어봐도 나오지 않는 퍽.

결국, 이 선수는 벤치로 물러나 코치의 도움을 받아야 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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