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안 급정거, 9대 추돌…4명 숨져
입력 2016.05.16 (23:12)
수정 2016.05.1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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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해고속도로에서 4명이 숨지는 8중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터널 안에서 안전거리를 두지 않고 달리다, 앞차의 급정거에 잇따라 추돌한 겁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터널을 줄지어 달리는 차량들.
잠시 뒤 제동등에 불이 들어오더니 잇따라 앞차를 들이받습니다.
버스는 앞 유리창이 박살났고, 버스와 버스 사이에 끼어버린 승용차는 앞 뒤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9시 40분 쯤.
<녹취> 추돌사고 운전자 : "앞차가 서고 뒤차가 서고, 동시에 서고. 같은 회사의 관광버스가 제 차를 들이받은 상태였죠."
버스 사이에 낀 승용차는 보시듯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지면서 탑승자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사망자들은 부산에서 경남의 한 부동산 중개사무소로 가던, 직장 동료들이었습니다.
또 버스를 타고 수련회에 가던 경남 양산의 한 중학교 학생 50여 명도 다쳤습니다.
경찰은 앞이 잘 보이지 않는 터널에서 앞 차량이 급정거하자, 안전거리를 두지 않고 달리던 뒷 차량이 연이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환(고속도로순찰대 6지구대 팀장) : "차량 정체가 심한 곳입니다. 정체가 심하다 보니까 앞 상황을, 큰 차를 보면 상황을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추돌 사고가 난 것 같습니다."
경찰은 또 일차로에서 줄지어 운행한 관광버스의 대열 운행이 피해를 더 키운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남해고속도로에서 4명이 숨지는 8중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터널 안에서 안전거리를 두지 않고 달리다, 앞차의 급정거에 잇따라 추돌한 겁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터널을 줄지어 달리는 차량들.
잠시 뒤 제동등에 불이 들어오더니 잇따라 앞차를 들이받습니다.
버스는 앞 유리창이 박살났고, 버스와 버스 사이에 끼어버린 승용차는 앞 뒤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9시 40분 쯤.
<녹취> 추돌사고 운전자 : "앞차가 서고 뒤차가 서고, 동시에 서고. 같은 회사의 관광버스가 제 차를 들이받은 상태였죠."
버스 사이에 낀 승용차는 보시듯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지면서 탑승자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사망자들은 부산에서 경남의 한 부동산 중개사무소로 가던, 직장 동료들이었습니다.
또 버스를 타고 수련회에 가던 경남 양산의 한 중학교 학생 50여 명도 다쳤습니다.
경찰은 앞이 잘 보이지 않는 터널에서 앞 차량이 급정거하자, 안전거리를 두지 않고 달리던 뒷 차량이 연이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환(고속도로순찰대 6지구대 팀장) : "차량 정체가 심한 곳입니다. 정체가 심하다 보니까 앞 상황을, 큰 차를 보면 상황을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추돌 사고가 난 것 같습니다."
경찰은 또 일차로에서 줄지어 운행한 관광버스의 대열 운행이 피해를 더 키운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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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널 안 급정거, 9대 추돌…4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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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6 23:19:52
- 수정2016-05-17 00: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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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에서 4명이 숨지는 8중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터널 안에서 안전거리를 두지 않고 달리다, 앞차의 급정거에 잇따라 추돌한 겁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터널을 줄지어 달리는 차량들.
잠시 뒤 제동등에 불이 들어오더니 잇따라 앞차를 들이받습니다.
버스는 앞 유리창이 박살났고, 버스와 버스 사이에 끼어버린 승용차는 앞 뒤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9시 40분 쯤.
<녹취> 추돌사고 운전자 : "앞차가 서고 뒤차가 서고, 동시에 서고. 같은 회사의 관광버스가 제 차를 들이받은 상태였죠."
버스 사이에 낀 승용차는 보시듯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지면서 탑승자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사망자들은 부산에서 경남의 한 부동산 중개사무소로 가던, 직장 동료들이었습니다.
또 버스를 타고 수련회에 가던 경남 양산의 한 중학교 학생 50여 명도 다쳤습니다.
경찰은 앞이 잘 보이지 않는 터널에서 앞 차량이 급정거하자, 안전거리를 두지 않고 달리던 뒷 차량이 연이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환(고속도로순찰대 6지구대 팀장) : "차량 정체가 심한 곳입니다. 정체가 심하다 보니까 앞 상황을, 큰 차를 보면 상황을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추돌 사고가 난 것 같습니다."
경찰은 또 일차로에서 줄지어 운행한 관광버스의 대열 운행이 피해를 더 키운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남해고속도로에서 4명이 숨지는 8중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터널 안에서 안전거리를 두지 않고 달리다, 앞차의 급정거에 잇따라 추돌한 겁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터널을 줄지어 달리는 차량들.
잠시 뒤 제동등에 불이 들어오더니 잇따라 앞차를 들이받습니다.
버스는 앞 유리창이 박살났고, 버스와 버스 사이에 끼어버린 승용차는 앞 뒤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9시 40분 쯤.
<녹취> 추돌사고 운전자 : "앞차가 서고 뒤차가 서고, 동시에 서고. 같은 회사의 관광버스가 제 차를 들이받은 상태였죠."
버스 사이에 낀 승용차는 보시듯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지면서 탑승자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사망자들은 부산에서 경남의 한 부동산 중개사무소로 가던, 직장 동료들이었습니다.
또 버스를 타고 수련회에 가던 경남 양산의 한 중학교 학생 50여 명도 다쳤습니다.
경찰은 앞이 잘 보이지 않는 터널에서 앞 차량이 급정거하자, 안전거리를 두지 않고 달리던 뒷 차량이 연이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환(고속도로순찰대 6지구대 팀장) : "차량 정체가 심한 곳입니다. 정체가 심하다 보니까 앞 상황을, 큰 차를 보면 상황을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추돌 사고가 난 것 같습니다."
경찰은 또 일차로에서 줄지어 운행한 관광버스의 대열 운행이 피해를 더 키운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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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s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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