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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자국민에 또 북한여행경보…“부당한 가혹 처벌 우려”
입력 2016.05.16 (23:52) 국제
미국인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미국에서는 사소한 행동 때문에 "부당하게 가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미국 국무부가 다시 경고했다.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각 16일 발표한 여행경보에서 북한으로 여행하는 자국민들에게 북한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어떤 형태의 매체라도 소지했을 경우 북한에서 범죄자 취급을 당할 수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지난 약 10년간 14명의 미국인이 북한에 억류됐던 점을 언급한 미 국무부는 김정은 뿐 아니라 김일성이나 김정일에게 무례한 언행을 한다고 판단되면 북한에서 범죄로 여겨지며, 승인받지 않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거나 허가받지 않고 주민들과 대화하는 일 역시 범죄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정부는 아직 북한에 대해 여행금지 조치를 취하지는 않고 있다.

북한은 지난 3월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에게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 씨에게 10년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미국은 지난해 4월과 11월에도 북한에 대한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 美국무부, 자국민에 또 북한여행경보…“부당한 가혹 처벌 우려”
    • 입력 2016-05-16 23:52:06
    국제
미국인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미국에서는 사소한 행동 때문에 "부당하게 가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미국 국무부가 다시 경고했다.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각 16일 발표한 여행경보에서 북한으로 여행하는 자국민들에게 북한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어떤 형태의 매체라도 소지했을 경우 북한에서 범죄자 취급을 당할 수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지난 약 10년간 14명의 미국인이 북한에 억류됐던 점을 언급한 미 국무부는 김정은 뿐 아니라 김일성이나 김정일에게 무례한 언행을 한다고 판단되면 북한에서 범죄로 여겨지며, 승인받지 않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거나 허가받지 않고 주민들과 대화하는 일 역시 범죄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정부는 아직 북한에 대해 여행금지 조치를 취하지는 않고 있다.

북한은 지난 3월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에게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 씨에게 10년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미국은 지난해 4월과 11월에도 북한에 대한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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