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가 고백한 ‘소녀시대·SM·남친, 그리고 솔로’

입력 2016.05.1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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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소녀시대는 제게 소중해요. 소녀시대가 아니었으면 지금의 저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소녀시대를 나오는 게 두려웠어요."

데뷔 9년 만의 홀로서기다.

지난 2014년 9월 소녀시대를 탈퇴한 제시카가 17일 첫 솔로 앨범 '위드 러브, 제이'(With Love, J)를 내며 활동을 재개했다.

그간 솔로 앨범을 생각하지 않았던 제시카에겐 꽤 부담되는 도전일 터.

게다가 연습생 생활을 포함, 무려 15년에 걸친 SM엔터테인먼트의 그늘을 벗어났으니 새로운 세상에 나온 느낌도 들었을 법하다.

SM을 떠나 둥지를 튼 곳은 남자 친구 타일러권이 설립한 코리델엔터테인먼트.

"아무래도 3년간 만난 그 친구가 저를 잘 아니 자유롭게 제 음악 색깔과 활동을 지지해줄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지난 14일 컴백 준비에 분주한 제시카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소속사 사무실에서 미리 만났다.

소녀시대를 나와 처음 언론과 마주한 그는 멤버들 없이 모든 질문을 감당하는 자리가 신인처럼 긴장된 듯 보였다.

때론 몇몇 질문에 곤란한 표정을 짓기도 했지만 새 출발에 대한 설렘은 충분히 느껴졌다.

다음은 제시카와의 일문일답.

◇ "SM 떠나니 학교 졸업한 기분…미련 갖지 않아"

-- 홀로서기가 부담됐을 텐데.

▲ 그간 솔로는 생각해본 적이 없어 부담됐다. 응원해주는 팬들이 계속 '노래는 언제 할 것이냐, 가수 활동은 이제 안 하는 것이냐'고 해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준비를 시작했다. 이번 앨범은 팬들을 위한 선물로 앨범명도 데뷔 때부터 사인할 때 쓰던 문구인 '위드 러브, 제이'로 붙였다. 앞으로도 앨범은 계속 낼 생각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내 색깔로 칠하는 재미가 있더라.

-- 소녀시대를 나온 이유는.

▲ 소녀시대를 나오는 게 두려웠다. 그런데 인생은 한장 한장 넘기는 책인 것 같다. 그때가 한 장이 넘어갈 타이밍이 왔던 것 같다. 원래 지나간 일에 미련 갖고 연연해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지금 하는 일이 다 새롭고 신기하다. 예전에는 몰랐던 많은 걸 보고 느끼고, 많이 배운 1년 반이었다. 앞으로 더 발전적일 것 같다.

-- 팀은 떠나도 SM에 남을 수 있었을 텐데.

▲ 연습생 시절을 포함해 SM에서 15년간 있었다. 내 동생(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은 아직 SM 소속이고. 회사와 상의를 했고 논의 끝에 혼자 하는 게 서로에게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다닌 외국인 학교는 12학년까지 죽 다닌다. 마치 오래 다니던 학교를 졸업한 느낌이다. SM에 대한 서운함은 물론 없다.

--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의 악플에도 시달렸는데.

▲ 내가 원래 악플이 많다. 데뷔 이후 악플로 상처받곤 했다. 오해와 억측도 많았던 것 같고. 예전엔 댓글을 다 읽었는데 이젠 못 보겠다. 그저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이니 무플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점점 경험이 쌓이면서 차근차근 성숙해지고 컸나 보다. 특히 홀로서기를 한 때가 많은 걸 배우게 된 시점이다.

-- 오해와 억측 중 해명하고 싶은 부분은.

▲ 해명은 안 한다. 오해는 때가 되면 풀린다고 생각한다. 내 입장에서 얘기한다고 풀릴 일이 아니다. 더 꼬일 것 같은 는낌이다. 원래 일상생활에서도 그러는 편이다.

-- SM 울타리를 벗어나니 장단점은.

▲ 9년간 활동하며 많은 걸 해봤지만 모르는 게 많더라. 모르던 걸 알게 되니 크고 새로운 세상과 마주한 느낌이다. 그룹은 팀을 빛나게

하기 위해 절제와 조화가 필요해 각자의 개성을 부각하지 않는데, 혼자서는 내 색깔을 뚜렷이 보여줄 수 있었다.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는 게 좋았다.

◇ "티파니 멋있어…제시카로 사는 것 스릴있죠"

-- 공교롭게도 소녀시대 티파니와 비슷한 시기에 나와 경쟁하게 됐다.

▲ 나보다 1주일 먼저 나온 티파니의 앨범 수록곡도 들어보고 뮤직비디오도 봤다. 멋있는 것 같다. 티파니 하면 러블리한 느낌인데 새로운 시도가 분명히 있더라. 멋있게 활동했으면 한다.

-- 솔로 앨범 타이틀곡 '플라이'(Fly)가 자작곡이던데.

▲ 음악, 재킷 등 내가 욕심부려 다 색칠하고 싶었다. 그래서 자작곡에 의지가 있었다. 팬들을 위한 선물이어서 재킷 속지 가사까지 편지처럼 자필로 썼다. 최대한 할 수 있는 건 해보고 싶었다.

-- '플라이'에 미국 래퍼 패볼러스가 피처링한 과정은.

▲ 이번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 케이맥과 가까운 분이어서 연이 됐다. 패볼러스는 나를 전혀 몰랐지만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여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워낙 베테랑이니 친근하게 대해주더라. 스윗트한 사람이었다.

-- 그간 도도한 이미지의 '얼음 공주'로 불렸는데 타이틀곡 등 전반적인 콘셉트가 따뜻하게 느껴졌다.

▲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살면서 누구나 슬럼프에 빠지고 힘든 일이 있는데 '괜찮다, 꿈을 꾸고 그 방향대로 가면서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사람들은 내가 어두운 노래를 할 것으로 예측했을 텐데 밝은 에너지를 주고 싶었다. 팬들도 나와 함께 마음 고생을 하며 순탄하지 않았을 것이다.(웃음)

-- 이번 앨범으로 얻고 싶은 평가는.

▲ '제시카 같다'는 평이다. 음악 색깔, 재킷 속 화보, 뮤직비디오까지 딱 나 같다고 느꼈으면 좋겠다. 나만의 색깔을 갖고 싶다.

-- 제시카로 산 9년은 어땠나.

▲ 스릴있고 흥미롭다. 다양한 걸 하고 있으니 재미없는 날이 없다. 오늘 인터뷰를 했으면, 내일은 디자인을 하고 어느 날은 무대에 서지 않나.

-- 솔로 활동에 대한 동생 크리스탈의 반응은.

▲ 동생이 가장 신이 났다. 뮤직비디오와 재킷 사진 선택까지 신경 써줬다. 동생은 나와 5년 6개월 차이인데 지금은 동료이자 친구 같다. 크리스탈이 성숙해지며 대화도 많이 하게 돼 서로 의지한다. 사람들이 왜 SM에 동생을 두고 나왔느냐고 하는데 동생은 그곳에서 잘하고 있다.(웃음)

◇ "남친과 3년 만나, 결혼은 때가 되면"

-- 남자 친구가 설립한 기획사에 둥지를 튼 이유는.

▲ 다른 기획사의 제안도 받아 부모님과 상의했다. 자유롭게 내 음악 색깔과 활동을 지지해주고 보살펴줄 회사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지금 기획사가 음악과 해외 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해주기에 가장 적합한 것 같았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고민도 됐다. 그런데 나를 가장 잘 알기에 믿음이 갔다.

-- 결혼설까지 나온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났나.

▲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3년간 사귀었다. (결혼은) 발표한 게 아니니 '설'이지 않겠나. 주위 친구들이 결혼해 부럽기도 하고, 여자라면 결혼을 생각할 테니 때가 되면 하지 않겠나.

-- 패션 사업은 잘되고 있나.

▲ 생각보다 잘 된다. 처음에는 취미로 작게 할 생각이었다. 구멍가게처럼 내 공간에 내 걸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운 좋게도 많이 찾아주셔서 여러 나라에 입점됐다. 행운이다.

-- 해외 활동 계획은.

▲ 중국에서 첫 영화 '애정포우'가 8월에 개봉하고 현재 두 번째 영화 '마이 아더 홈'을 촬영 중이다. '마이 아더 홈'은 미국에서 중국으로 건너온 농구스타 스테픈 마버리의 자전적인 이야기인데 통역사이자 매니저 역할이다. 영어로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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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시카가 고백한 ‘소녀시대·SM·남친, 그리고 솔로’
    • 입력 2016-05-17 07:07:35
    연합뉴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소녀시대는 제게 소중해요. 소녀시대가 아니었으면 지금의 저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소녀시대를 나오는 게 두려웠어요."

데뷔 9년 만의 홀로서기다.

지난 2014년 9월 소녀시대를 탈퇴한 제시카가 17일 첫 솔로 앨범 '위드 러브, 제이'(With Love, J)를 내며 활동을 재개했다.

그간 솔로 앨범을 생각하지 않았던 제시카에겐 꽤 부담되는 도전일 터.

게다가 연습생 생활을 포함, 무려 15년에 걸친 SM엔터테인먼트의 그늘을 벗어났으니 새로운 세상에 나온 느낌도 들었을 법하다.

SM을 떠나 둥지를 튼 곳은 남자 친구 타일러권이 설립한 코리델엔터테인먼트.

"아무래도 3년간 만난 그 친구가 저를 잘 아니 자유롭게 제 음악 색깔과 활동을 지지해줄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지난 14일 컴백 준비에 분주한 제시카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소속사 사무실에서 미리 만났다.

소녀시대를 나와 처음 언론과 마주한 그는 멤버들 없이 모든 질문을 감당하는 자리가 신인처럼 긴장된 듯 보였다.

때론 몇몇 질문에 곤란한 표정을 짓기도 했지만 새 출발에 대한 설렘은 충분히 느껴졌다.

다음은 제시카와의 일문일답.

◇ "SM 떠나니 학교 졸업한 기분…미련 갖지 않아"

-- 홀로서기가 부담됐을 텐데.

▲ 그간 솔로는 생각해본 적이 없어 부담됐다. 응원해주는 팬들이 계속 '노래는 언제 할 것이냐, 가수 활동은 이제 안 하는 것이냐'고 해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준비를 시작했다. 이번 앨범은 팬들을 위한 선물로 앨범명도 데뷔 때부터 사인할 때 쓰던 문구인 '위드 러브, 제이'로 붙였다. 앞으로도 앨범은 계속 낼 생각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내 색깔로 칠하는 재미가 있더라.

-- 소녀시대를 나온 이유는.

▲ 소녀시대를 나오는 게 두려웠다. 그런데 인생은 한장 한장 넘기는 책인 것 같다. 그때가 한 장이 넘어갈 타이밍이 왔던 것 같다. 원래 지나간 일에 미련 갖고 연연해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지금 하는 일이 다 새롭고 신기하다. 예전에는 몰랐던 많은 걸 보고 느끼고, 많이 배운 1년 반이었다. 앞으로 더 발전적일 것 같다.

-- 팀은 떠나도 SM에 남을 수 있었을 텐데.

▲ 연습생 시절을 포함해 SM에서 15년간 있었다. 내 동생(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은 아직 SM 소속이고. 회사와 상의를 했고 논의 끝에 혼자 하는 게 서로에게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다닌 외국인 학교는 12학년까지 죽 다닌다. 마치 오래 다니던 학교를 졸업한 느낌이다. SM에 대한 서운함은 물론 없다.

--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의 악플에도 시달렸는데.

▲ 내가 원래 악플이 많다. 데뷔 이후 악플로 상처받곤 했다. 오해와 억측도 많았던 것 같고. 예전엔 댓글을 다 읽었는데 이젠 못 보겠다. 그저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이니 무플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점점 경험이 쌓이면서 차근차근 성숙해지고 컸나 보다. 특히 홀로서기를 한 때가 많은 걸 배우게 된 시점이다.

-- 오해와 억측 중 해명하고 싶은 부분은.

▲ 해명은 안 한다. 오해는 때가 되면 풀린다고 생각한다. 내 입장에서 얘기한다고 풀릴 일이 아니다. 더 꼬일 것 같은 는낌이다. 원래 일상생활에서도 그러는 편이다.

-- SM 울타리를 벗어나니 장단점은.

▲ 9년간 활동하며 많은 걸 해봤지만 모르는 게 많더라. 모르던 걸 알게 되니 크고 새로운 세상과 마주한 느낌이다. 그룹은 팀을 빛나게

하기 위해 절제와 조화가 필요해 각자의 개성을 부각하지 않는데, 혼자서는 내 색깔을 뚜렷이 보여줄 수 있었다.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는 게 좋았다.

◇ "티파니 멋있어…제시카로 사는 것 스릴있죠"

-- 공교롭게도 소녀시대 티파니와 비슷한 시기에 나와 경쟁하게 됐다.

▲ 나보다 1주일 먼저 나온 티파니의 앨범 수록곡도 들어보고 뮤직비디오도 봤다. 멋있는 것 같다. 티파니 하면 러블리한 느낌인데 새로운 시도가 분명히 있더라. 멋있게 활동했으면 한다.

-- 솔로 앨범 타이틀곡 '플라이'(Fly)가 자작곡이던데.

▲ 음악, 재킷 등 내가 욕심부려 다 색칠하고 싶었다. 그래서 자작곡에 의지가 있었다. 팬들을 위한 선물이어서 재킷 속지 가사까지 편지처럼 자필로 썼다. 최대한 할 수 있는 건 해보고 싶었다.

-- '플라이'에 미국 래퍼 패볼러스가 피처링한 과정은.

▲ 이번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 케이맥과 가까운 분이어서 연이 됐다. 패볼러스는 나를 전혀 몰랐지만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여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워낙 베테랑이니 친근하게 대해주더라. 스윗트한 사람이었다.

-- 그간 도도한 이미지의 '얼음 공주'로 불렸는데 타이틀곡 등 전반적인 콘셉트가 따뜻하게 느껴졌다.

▲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살면서 누구나 슬럼프에 빠지고 힘든 일이 있는데 '괜찮다, 꿈을 꾸고 그 방향대로 가면서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사람들은 내가 어두운 노래를 할 것으로 예측했을 텐데 밝은 에너지를 주고 싶었다. 팬들도 나와 함께 마음 고생을 하며 순탄하지 않았을 것이다.(웃음)

-- 이번 앨범으로 얻고 싶은 평가는.

▲ '제시카 같다'는 평이다. 음악 색깔, 재킷 속 화보, 뮤직비디오까지 딱 나 같다고 느꼈으면 좋겠다. 나만의 색깔을 갖고 싶다.

-- 제시카로 산 9년은 어땠나.

▲ 스릴있고 흥미롭다. 다양한 걸 하고 있으니 재미없는 날이 없다. 오늘 인터뷰를 했으면, 내일은 디자인을 하고 어느 날은 무대에 서지 않나.

-- 솔로 활동에 대한 동생 크리스탈의 반응은.

▲ 동생이 가장 신이 났다. 뮤직비디오와 재킷 사진 선택까지 신경 써줬다. 동생은 나와 5년 6개월 차이인데 지금은 동료이자 친구 같다. 크리스탈이 성숙해지며 대화도 많이 하게 돼 서로 의지한다. 사람들이 왜 SM에 동생을 두고 나왔느냐고 하는데 동생은 그곳에서 잘하고 있다.(웃음)

◇ "남친과 3년 만나, 결혼은 때가 되면"

-- 남자 친구가 설립한 기획사에 둥지를 튼 이유는.

▲ 다른 기획사의 제안도 받아 부모님과 상의했다. 자유롭게 내 음악 색깔과 활동을 지지해주고 보살펴줄 회사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지금 기획사가 음악과 해외 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해주기에 가장 적합한 것 같았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고민도 됐다. 그런데 나를 가장 잘 알기에 믿음이 갔다.

-- 결혼설까지 나온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났나.

▲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3년간 사귀었다. (결혼은) 발표한 게 아니니 '설'이지 않겠나. 주위 친구들이 결혼해 부럽기도 하고, 여자라면 결혼을 생각할 테니 때가 되면 하지 않겠나.

-- 패션 사업은 잘되고 있나.

▲ 생각보다 잘 된다. 처음에는 취미로 작게 할 생각이었다. 구멍가게처럼 내 공간에 내 걸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운 좋게도 많이 찾아주셔서 여러 나라에 입점됐다. 행운이다.

-- 해외 활동 계획은.

▲ 중국에서 첫 영화 '애정포우'가 8월에 개봉하고 현재 두 번째 영화 '마이 아더 홈'을 촬영 중이다. '마이 아더 홈'은 미국에서 중국으로 건너온 농구스타 스테픈 마버리의 자전적인 이야기인데 통역사이자 매니저 역할이다. 영어로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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