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북부 루앙프라방·비엔티안 주 접경지역에 ‘여행유의’ 추가 발령

외교부는 어제(16일)부터 라오스 북부 루앙프라방 주와 비엔티안 주 접경지역 일부에 여행 경보 1단계인 '여행 유의'를 추가로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까시에서 푸쿤, 시엥응언, 므앙난을 지나는 도로 주변 지역이다.

외교부는 최근 이 구간 도로에서 정부군과 무장 단체 간 교전과 이동 중인 차량에 총격이 발생한 점 등을 감안해 라오스를 방문·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신변 안전을 당부하면서, 관심과 주의를 높이기 위해 여행 경보를 추가 발령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라오스에는 루앙프라방에서 바비엥간 13번 도로(까시~푸쿤 구간)와 싸이솜분 주에만 여행 경보 1단계가 내려진 상태다.

※여행경보단계
1단계 남색경보 : 여행유의 / 2단계 황색경보 : 여행자제 / 3단계 적색경보 : 철수권고 / 4단계 흑색경보 : 여행금지

※여행경보관련 상세 내용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http://www.0404.go.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