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설치’…요르단 관광업 활성화

입력 2016.05.17 (12:50) 수정 2016.05.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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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르단의 관광 명소 페트라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배경이 되기도 한 유명 관광지입니다.

시리아 내전으로 관광객이 줄자 관광객 수송용 동물병원을 설치해 관광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불리는 요르단의 페트라.

관광객들은 협곡의 사암을 깎아 만든 이곳을 말과 당나귀, 그리고 낙타를 타고 돌아다닙니다.

최근 이곳에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세계 동물 보호 단체가 방문했습니다.

승객들을 수송하다 지치고 다친 천 3백 마리의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섭니다.

동물 보호 단체는 다친 동물이 치료받을 수 있는 진료소를 개소하고, 마구간도 확충했습니다.

이제 동물들은 관광객을 수송하지 않을 때에는 그늘에서 쉴 수 있게 됐습니다.

동물을 학대할 경우 동물주는 바로 관광업에서 퇴출당하는 법규도 제정됐습니다.

<인터뷰> 요르단 알랴 공주 : "동물 단체가 큰 도움을 줬습니다. 그러나 마주들이 협력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겠죠. 마주들의 협력으로 많은 발전이 있길 기대합니다."

동물병원 설치를 통한 이미지 개선으로 관광 명소 '페트라'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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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병원 설치’…요르단 관광업 활성화
    • 입력 2016-05-17 12:54:10
    • 수정2016-05-17 13:12:48
    뉴스 12
<앵커 멘트>

요르단의 관광 명소 페트라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배경이 되기도 한 유명 관광지입니다.

시리아 내전으로 관광객이 줄자 관광객 수송용 동물병원을 설치해 관광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불리는 요르단의 페트라.

관광객들은 협곡의 사암을 깎아 만든 이곳을 말과 당나귀, 그리고 낙타를 타고 돌아다닙니다.

최근 이곳에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세계 동물 보호 단체가 방문했습니다.

승객들을 수송하다 지치고 다친 천 3백 마리의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섭니다.

동물 보호 단체는 다친 동물이 치료받을 수 있는 진료소를 개소하고, 마구간도 확충했습니다.

이제 동물들은 관광객을 수송하지 않을 때에는 그늘에서 쉴 수 있게 됐습니다.

동물을 학대할 경우 동물주는 바로 관광업에서 퇴출당하는 법규도 제정됐습니다.

<인터뷰> 요르단 알랴 공주 : "동물 단체가 큰 도움을 줬습니다. 그러나 마주들이 협력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겠죠. 마주들의 협력으로 많은 발전이 있길 기대합니다."

동물병원 설치를 통한 이미지 개선으로 관광 명소 '페트라'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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