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서 특수절도 용의자 체포 중 자해 뒤 숨져

입력 2016.05.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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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절도 혐의로 경찰에 쫓기던 용의자가 체포 도중 흉기로 자해해 숨졌다.

군산경찰서는 17일(오늘) 오전 11시쯤 전북 군산시 산북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특수절도 용의자 이모(37·남)씨가 경찰 추격을 피해 도주하던 중 흉기로 자해해 숨졌다고 밝혔다.

이 씨는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에 찾아와 자수를 권하자, 문을 잠그고 베란다에 있는 경량 칸막이를 통해 옆집으로 건너가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40여분만에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이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과다출혈로 끝내 숨졌다.

이 씨는 지난달 두차례 걸쳐 군산 시내의 식당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쫓기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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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군산서 특수절도 용의자 체포 중 자해 뒤 숨져
    • 입력 2016-05-17 17:51:06
    사회
특수절도 혐의로 경찰에 쫓기던 용의자가 체포 도중 흉기로 자해해 숨졌다.

군산경찰서는 17일(오늘) 오전 11시쯤 전북 군산시 산북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특수절도 용의자 이모(37·남)씨가 경찰 추격을 피해 도주하던 중 흉기로 자해해 숨졌다고 밝혔다.

이 씨는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에 찾아와 자수를 권하자, 문을 잠그고 베란다에 있는 경량 칸막이를 통해 옆집으로 건너가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40여분만에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이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과다출혈로 끝내 숨졌다.

이 씨는 지난달 두차례 걸쳐 군산 시내의 식당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쫓기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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