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 맨부커상 수상 한강 작가에 축전

입력 2016.05.17 (18: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소설 <채식주의자>로 2016년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와 영국인 데보라 스미스 번역가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종덕 장관은 "우리의 글로 세계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빼어난 번역을 통해 우리의 문학을 세계인에 전달한 두 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예술의 장을 세계로 펼쳐서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고 전했다.

문체부는 2001년부터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한국문학 작품을 34개 언어권, 총 1,234건의 번역·출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누린 한강 작가의 소설은 <채식주의자>가 스페인어와 독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이탈리아어 등 9개 언어권으로 번역, 출판된 것을 포함해 총 6개 작품이 10개 언어권으로 번역, 출판되는 지원을 받았다. 또한 데보라 스미스가 번역한 배수아, 김사과 작가의 작품도 문학번역원 지원을 통해 현지에 출판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문학 한류 확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체부 장관, 맨부커상 수상 한강 작가에 축전
    • 입력 2016-05-17 18:04:08
    문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소설 <채식주의자>로 2016년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와 영국인 데보라 스미스 번역가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종덕 장관은 "우리의 글로 세계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빼어난 번역을 통해 우리의 문학을 세계인에 전달한 두 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예술의 장을 세계로 펼쳐서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고 전했다.

문체부는 2001년부터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한국문학 작품을 34개 언어권, 총 1,234건의 번역·출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누린 한강 작가의 소설은 <채식주의자>가 스페인어와 독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이탈리아어 등 9개 언어권으로 번역, 출판된 것을 포함해 총 6개 작품이 10개 언어권으로 번역, 출판되는 지원을 받았다. 또한 데보라 스미스가 번역한 배수아, 김사과 작가의 작품도 문학번역원 지원을 통해 현지에 출판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문학 한류 확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