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신뢰·협치에 금갔다…원구성 협상은 정상 진행”

입력 2016.05.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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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7일(오늘) 정부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가 입장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충분히 한 첫 약속부터 어그러졌기 때문에 신뢰에 금이 갔다"면서도 원구성 협상에 대해선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오늘 광주 공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고 생각한다. 협치에 금이 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신뢰에 금이 갔는데 어떻게 진심으로 협조할 수 있겠나"며 "그런 점에서 대통령의 성의 있는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36주년인 18일(내일) 당 소속 당선인 전원이 기념행사에 참석키로 한 데 대해 "20대 국회를 준비하면서 당선자 전원이 민주주의의 상징인 5월 정신을 다시 되새기는 것이 출발점에서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언론인터뷰에서 5·18 당시 발포명령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데 대해서는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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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신뢰·협치에 금갔다…원구성 협상은 정상 진행”
    • 입력 2016-05-17 20:11:18
    정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7일(오늘) 정부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가 입장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충분히 한 첫 약속부터 어그러졌기 때문에 신뢰에 금이 갔다"면서도 원구성 협상에 대해선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오늘 광주 공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고 생각한다. 협치에 금이 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신뢰에 금이 갔는데 어떻게 진심으로 협조할 수 있겠나"며 "그런 점에서 대통령의 성의 있는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36주년인 18일(내일) 당 소속 당선인 전원이 기념행사에 참석키로 한 데 대해 "20대 국회를 준비하면서 당선자 전원이 민주주의의 상징인 5월 정신을 다시 되새기는 것이 출발점에서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언론인터뷰에서 5·18 당시 발포명령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데 대해서는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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