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채팅 유도해 6억 원 뜯어낸 일당 검거
입력 2016.05.18 (07:38)
수정 2016.05.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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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마트폰으로 음란 채팅을 하자며 접근해 영상을 몰래 녹화한 뒤 돈을 뜯어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주소록도 해킹당한 상태여서 주변 사람들에게 영상을 뿌리겠다는 협박에 울며 겨자먹기로 돈을 뜯겼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음란채팅 일당의 사무실을 덮칩니다.
컴퓨터에는 음란채팅 때 사용한 문구와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빼낸 주소록이 저장돼 있습니다.
이들은 음란 화상 채팅을 유도해, 이를 고스란히 녹화했습니다.
그리고는 해킹으로 빼낸 피해자의 휴대전화 주소록을 보여주며 영상을 퍼트리겠다며 협박해 돈을 뜯어냈습니다.
<녹취> 정OO(피의자/음성변조) : "여자인척 해서 동영상으로 (얘기)하자고 유도를 했습니다. (동영상)저장해놓은 것으로 다시 보내놓고 협박을 했죠."
넉 달 동안 이런 수법으로 240여 명에게 뜯어낸 돈이 6억여 원.
총책인 정 씨는 악성코드를 만들고, 나머지 일당은 채팅과 협박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인터뷰> 송재용(경남지방청 사이버테러수사팀) : "끈질기게 협박을 하고 그 강도가 점점 심해지고 그 다음에 더 많은 돈을 요구하기 때문에 출처를 알 수 없는 스마트폰 앱은 절대로 다운을 받으시면 안되겠습니다.
경찰은 정보통신망이용법 위반 혐의로 32살 정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음란 채팅을 하자며 접근해 영상을 몰래 녹화한 뒤 돈을 뜯어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주소록도 해킹당한 상태여서 주변 사람들에게 영상을 뿌리겠다는 협박에 울며 겨자먹기로 돈을 뜯겼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음란채팅 일당의 사무실을 덮칩니다.
컴퓨터에는 음란채팅 때 사용한 문구와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빼낸 주소록이 저장돼 있습니다.
이들은 음란 화상 채팅을 유도해, 이를 고스란히 녹화했습니다.
그리고는 해킹으로 빼낸 피해자의 휴대전화 주소록을 보여주며 영상을 퍼트리겠다며 협박해 돈을 뜯어냈습니다.
<녹취> 정OO(피의자/음성변조) : "여자인척 해서 동영상으로 (얘기)하자고 유도를 했습니다. (동영상)저장해놓은 것으로 다시 보내놓고 협박을 했죠."
넉 달 동안 이런 수법으로 240여 명에게 뜯어낸 돈이 6억여 원.
총책인 정 씨는 악성코드를 만들고, 나머지 일당은 채팅과 협박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인터뷰> 송재용(경남지방청 사이버테러수사팀) : "끈질기게 협박을 하고 그 강도가 점점 심해지고 그 다음에 더 많은 돈을 요구하기 때문에 출처를 알 수 없는 스마트폰 앱은 절대로 다운을 받으시면 안되겠습니다.
경찰은 정보통신망이용법 위반 혐의로 32살 정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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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란채팅 유도해 6억 원 뜯어낸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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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8 07:54:51
- 수정2016-05-18 08:22:38
![](/data/news/2016/05/18/3280993_290.jpg)
<앵커 멘트>
스마트폰으로 음란 채팅을 하자며 접근해 영상을 몰래 녹화한 뒤 돈을 뜯어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주소록도 해킹당한 상태여서 주변 사람들에게 영상을 뿌리겠다는 협박에 울며 겨자먹기로 돈을 뜯겼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음란채팅 일당의 사무실을 덮칩니다.
컴퓨터에는 음란채팅 때 사용한 문구와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빼낸 주소록이 저장돼 있습니다.
이들은 음란 화상 채팅을 유도해, 이를 고스란히 녹화했습니다.
그리고는 해킹으로 빼낸 피해자의 휴대전화 주소록을 보여주며 영상을 퍼트리겠다며 협박해 돈을 뜯어냈습니다.
<녹취> 정OO(피의자/음성변조) : "여자인척 해서 동영상으로 (얘기)하자고 유도를 했습니다. (동영상)저장해놓은 것으로 다시 보내놓고 협박을 했죠."
넉 달 동안 이런 수법으로 240여 명에게 뜯어낸 돈이 6억여 원.
총책인 정 씨는 악성코드를 만들고, 나머지 일당은 채팅과 협박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인터뷰> 송재용(경남지방청 사이버테러수사팀) : "끈질기게 협박을 하고 그 강도가 점점 심해지고 그 다음에 더 많은 돈을 요구하기 때문에 출처를 알 수 없는 스마트폰 앱은 절대로 다운을 받으시면 안되겠습니다.
경찰은 정보통신망이용법 위반 혐의로 32살 정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음란 채팅을 하자며 접근해 영상을 몰래 녹화한 뒤 돈을 뜯어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주소록도 해킹당한 상태여서 주변 사람들에게 영상을 뿌리겠다는 협박에 울며 겨자먹기로 돈을 뜯겼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음란채팅 일당의 사무실을 덮칩니다.
컴퓨터에는 음란채팅 때 사용한 문구와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빼낸 주소록이 저장돼 있습니다.
이들은 음란 화상 채팅을 유도해, 이를 고스란히 녹화했습니다.
그리고는 해킹으로 빼낸 피해자의 휴대전화 주소록을 보여주며 영상을 퍼트리겠다며 협박해 돈을 뜯어냈습니다.
<녹취> 정OO(피의자/음성변조) : "여자인척 해서 동영상으로 (얘기)하자고 유도를 했습니다. (동영상)저장해놓은 것으로 다시 보내놓고 협박을 했죠."
넉 달 동안 이런 수법으로 240여 명에게 뜯어낸 돈이 6억여 원.
총책인 정 씨는 악성코드를 만들고, 나머지 일당은 채팅과 협박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인터뷰> 송재용(경남지방청 사이버테러수사팀) : "끈질기게 협박을 하고 그 강도가 점점 심해지고 그 다음에 더 많은 돈을 요구하기 때문에 출처를 알 수 없는 스마트폰 앱은 절대로 다운을 받으시면 안되겠습니다.
경찰은 정보통신망이용법 위반 혐의로 32살 정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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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원 기자 mond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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