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가 사랑한 스타

입력 2016.05.19 (08:28) 수정 2016.05.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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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려해 보이는 스타들 역시 모두 누군가의 팬이기도 한데요.

해바라기 같은 팬심을 고백해 온 스타들이 있습니다.

어떤 스타들인지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수많은 남성 팬들을 설레게 하는 소녀시대 티파니 씨!

티파니 씨를 수줍은 소녀 팬으로 변하게 만드는 분이 있다는데요.

<녹취> 티파니(소녀시대) : "조인성! 너무 멋있어요. 진짜 변하지가 않아요. 저 옛날에 시상식에 갔는데 보자마자 '오빠 저 한 번만 안아주시면 안돼요?' 라고 했는데 안아주셨어요. 잊히질 않아요."

조인성 씨, 팬서비스 아주 제대로 해주셨네요.

<녹취> "사랑해요 강슬기!"

‘태양의 후예’ 속 걸그룹에게 환호하던 송중기 씨!

하지만, 송중기 씨의 팬임을 줄곧 고백해 온 걸그룹 멤버가 있습니다.

<녹취> AOA(걸그룹) : "반해 반해버렸어요."

바로 AOA 설현 씨인데요.

<녹취> 설현(AOA) : "저는 송중기 선배님이요. 입대하시는 날부터 제대 날짜를 세고 있었습니다."

설현 씨의 애틋한 마음이 전해진 걸까요?

송중기 씨 역시 AOA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는데요.

<녹취> 진구(서대영 역) : "우르크에는 미인들이 많답니다. 밭매는 김태희, 포도 따는 씨스타."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씨스타로 바꿔서?"

<녹취> 진구(서대영 역) : "너 AOA? 나 씨스타!"

AOA냐, 씨스타냐! 중대한 결정을 앞둔 두 사람!!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아아!"

<녹취> 진구(서대영 역) : "씨스타!"

설현 씨도 너무 아쉽겠네요.

씨스타 효린, 수지, 한승연 씨 등 걸그룹 멤버들에게 유난히 사랑받는 또 한 명의 스타가 있죠.

바로 배우 강동원 씨인데요.

소녀시대 태연 씨가 강동원 씨를 만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강동원 씨 출연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한 건데요.

<녹취> 태연(소녀시대) : "제가 너무 오래전부터 팬이었거든요."

<녹취> 티파니(소녀시대) : "오빠, 태연이가 오빠 진짜 좋아하는데 왜 이제 만나냐고. 강동원 씨가 되게 부끄러워하셨어요."

<녹취> 서현(소녀시대) : "너무 멋있으신 것 같아요 라고 저희끼리만 있을 때 얘기했더니 언니가 눈이!"

<녹취> 태연(소녀시대) : "아니 얘가 몇 년 동안 아무 말이 없다가 갑자기."

걸그룹에게 강동원이 있다면, 여배우들의 팬심은 이 분을 향해 있습니다.

<녹취> 김선아(배우) : "남매라도 좋아요. 여진구 씨."

배우 신세경 씨와 박보영 씨 역시 여진구 씨에게 러브콜을 보냈는데요.

<녹취> 박보영(배우) : "진구 군이 꼭 성인이 된다면, 성인이 된 이후에 같이 멜로를 하고 싶다고 수차례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여진구 씨, 누나들한테 유독 인기가 많은 이유가 뭘까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연상녀 분들에게 굉장히 인기잖아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멜로 하자고 그렇게 난리잖아요."

<녹취> 여진구(배우) : "얼굴이 노안이다 보니까."

겸손한 매력도 있네요.

여진구 씨만큼 잘 자란 아역배우, 김유정 씨도 누군가의 팬이라고 하는데요.

<녹취> 김유정(배우) : "오라버니!"

바로 그룹 빅뱅의 탑입니다.

두 사람은 영화에서 남매로 열연을 펼치기도 했죠.

열혈 팬답게 빅뱅의 콘서트장을 방문하기도 하며 서로의 활동을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유정 씨한테 최근 새로운 스타가 생겼다고 하죠?

<녹취> 김유정(배우) : "연습생 때부터 좋아했던 사람 있어. 아무한테도 말 안 했어 지금까지. 그 사람 보면 안 되는데."

<녹취> 이영유(배우) : "누군데?"

<녹취> 김유정(배우) : "바비! 왜 너무 허무해? 지금 엄청 뜨고 있잖아요."

이럴 땐 정말 딱 여고생답네요.

오랫동안 팬심을 지켜온 끝에 특별한 인연을 맺은 스타도 있습니다.

<녹취> 옥택연(가수 겸 배우) : "항상 이상형의 키는 168cm이라고 항상 (말해요.) 다모를 보면서 전 하지원 씨를 되게 옛날부터 이상형으로 (생각했어요.) 근데 하지원 선배님이죠. 누님의 키가 168cm 이더라고요."

<녹취> 이서진(배우) : "아닐 텐데."

<녹취> 옥택연(가수 겸 배우) : "(이상형의 키가) 바뀔 것 같네요."

옥택연 씨의 이런 마음이 전해졌는지 하지원 씨가 직접 커피차를 선물하는 등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 정도면 성공한 팬이라는 표현이 딱 맞겠네요!

그런가 하면, 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커플도 있습니다.

벌써 6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티아라 소연 씨와 클릭비 오종혁 씨!

소연 씨가 데뷔 전부터 클릭비의 팬이었다는 사실은 아주 유명하죠.

올해 열애 사실을 인정한 EXID 하니 씨와 JYJ 준수 씨 역시 서로의 팬이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누군가의 스타이지만, 또 누군가의 팬이기도 한 스타들!

여러분의 순수한 팬심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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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가 사랑한 스타
    • 입력 2016-05-19 08:30:56
    • 수정2016-05-19 09:46:41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화려해 보이는 스타들 역시 모두 누군가의 팬이기도 한데요.

해바라기 같은 팬심을 고백해 온 스타들이 있습니다.

어떤 스타들인지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수많은 남성 팬들을 설레게 하는 소녀시대 티파니 씨!

티파니 씨를 수줍은 소녀 팬으로 변하게 만드는 분이 있다는데요.

<녹취> 티파니(소녀시대) : "조인성! 너무 멋있어요. 진짜 변하지가 않아요. 저 옛날에 시상식에 갔는데 보자마자 '오빠 저 한 번만 안아주시면 안돼요?' 라고 했는데 안아주셨어요. 잊히질 않아요."

조인성 씨, 팬서비스 아주 제대로 해주셨네요.

<녹취> "사랑해요 강슬기!"

‘태양의 후예’ 속 걸그룹에게 환호하던 송중기 씨!

하지만, 송중기 씨의 팬임을 줄곧 고백해 온 걸그룹 멤버가 있습니다.

<녹취> AOA(걸그룹) : "반해 반해버렸어요."

바로 AOA 설현 씨인데요.

<녹취> 설현(AOA) : "저는 송중기 선배님이요. 입대하시는 날부터 제대 날짜를 세고 있었습니다."

설현 씨의 애틋한 마음이 전해진 걸까요?

송중기 씨 역시 AOA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는데요.

<녹취> 진구(서대영 역) : "우르크에는 미인들이 많답니다. 밭매는 김태희, 포도 따는 씨스타."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씨스타로 바꿔서?"

<녹취> 진구(서대영 역) : "너 AOA? 나 씨스타!"

AOA냐, 씨스타냐! 중대한 결정을 앞둔 두 사람!!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아아!"

<녹취> 진구(서대영 역) : "씨스타!"

설현 씨도 너무 아쉽겠네요.

씨스타 효린, 수지, 한승연 씨 등 걸그룹 멤버들에게 유난히 사랑받는 또 한 명의 스타가 있죠.

바로 배우 강동원 씨인데요.

소녀시대 태연 씨가 강동원 씨를 만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강동원 씨 출연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한 건데요.

<녹취> 태연(소녀시대) : "제가 너무 오래전부터 팬이었거든요."

<녹취> 티파니(소녀시대) : "오빠, 태연이가 오빠 진짜 좋아하는데 왜 이제 만나냐고. 강동원 씨가 되게 부끄러워하셨어요."

<녹취> 서현(소녀시대) : "너무 멋있으신 것 같아요 라고 저희끼리만 있을 때 얘기했더니 언니가 눈이!"

<녹취> 태연(소녀시대) : "아니 얘가 몇 년 동안 아무 말이 없다가 갑자기."

걸그룹에게 강동원이 있다면, 여배우들의 팬심은 이 분을 향해 있습니다.

<녹취> 김선아(배우) : "남매라도 좋아요. 여진구 씨."

배우 신세경 씨와 박보영 씨 역시 여진구 씨에게 러브콜을 보냈는데요.

<녹취> 박보영(배우) : "진구 군이 꼭 성인이 된다면, 성인이 된 이후에 같이 멜로를 하고 싶다고 수차례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여진구 씨, 누나들한테 유독 인기가 많은 이유가 뭘까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연상녀 분들에게 굉장히 인기잖아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멜로 하자고 그렇게 난리잖아요."

<녹취> 여진구(배우) : "얼굴이 노안이다 보니까."

겸손한 매력도 있네요.

여진구 씨만큼 잘 자란 아역배우, 김유정 씨도 누군가의 팬이라고 하는데요.

<녹취> 김유정(배우) : "오라버니!"

바로 그룹 빅뱅의 탑입니다.

두 사람은 영화에서 남매로 열연을 펼치기도 했죠.

열혈 팬답게 빅뱅의 콘서트장을 방문하기도 하며 서로의 활동을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유정 씨한테 최근 새로운 스타가 생겼다고 하죠?

<녹취> 김유정(배우) : "연습생 때부터 좋아했던 사람 있어. 아무한테도 말 안 했어 지금까지. 그 사람 보면 안 되는데."

<녹취> 이영유(배우) : "누군데?"

<녹취> 김유정(배우) : "바비! 왜 너무 허무해? 지금 엄청 뜨고 있잖아요."

이럴 땐 정말 딱 여고생답네요.

오랫동안 팬심을 지켜온 끝에 특별한 인연을 맺은 스타도 있습니다.

<녹취> 옥택연(가수 겸 배우) : "항상 이상형의 키는 168cm이라고 항상 (말해요.) 다모를 보면서 전 하지원 씨를 되게 옛날부터 이상형으로 (생각했어요.) 근데 하지원 선배님이죠. 누님의 키가 168cm 이더라고요."

<녹취> 이서진(배우) : "아닐 텐데."

<녹취> 옥택연(가수 겸 배우) : "(이상형의 키가) 바뀔 것 같네요."

옥택연 씨의 이런 마음이 전해졌는지 하지원 씨가 직접 커피차를 선물하는 등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 정도면 성공한 팬이라는 표현이 딱 맞겠네요!

그런가 하면, 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커플도 있습니다.

벌써 6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티아라 소연 씨와 클릭비 오종혁 씨!

소연 씨가 데뷔 전부터 클릭비의 팬이었다는 사실은 아주 유명하죠.

올해 열애 사실을 인정한 EXID 하니 씨와 JYJ 준수 씨 역시 서로의 팬이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누군가의 스타이지만, 또 누군가의 팬이기도 한 스타들!

여러분의 순수한 팬심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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