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사후피임약, 앞으로도 의사 처방 없으면 못 산다
입력 2016.05.20 (11:44) 사회
성관계 후 임신을 피하려고 복용하는 '응급피임약'(사후피임약)을 사용하려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현재의 방식이 앞으로도 유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년간 피임제 사용 실태, 부작용, 인식도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응급피임약의 분류를 '전문의약품'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이다.

사전에 복용하는 일반 피임약은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하는 '일반의약품' 분류를 유지했다.

식약처가 응급피임약을 계속 전문의약품에 두기로 한 것은 오남용 우려가 큰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응급피임약 생산·수입액은 2013년 28억원, 2014년 43억원, 2015년 42억원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응급피임약 부작용 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여성은 4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급피임약은 고농도 프로게스테론을 집중 투여, 호르몬 변화로 자궁 내벽이 탈락하는 원리를 이용,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하는 방식이다. 급작스러운 호르몬 변화가 여성의 몸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어 일반 피임약보다 부작용 우려가 큰 편이다.

응급피임약은 성관계 후 72시간 내에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성관계 후 24시간 내에 복용하면 피임률이 95% 정도다.

그러나 복용이 늦을수록 피임률이 떨어져 48시간 이내에 복용할 경우 피임률은 85%, 72시간 이내에 복용한 경우에는 58%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후피임약, 앞으로도 의사 처방 없으면 못 산다
    • 입력 2016-05-20 11:44:55
    사회
성관계 후 임신을 피하려고 복용하는 '응급피임약'(사후피임약)을 사용하려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현재의 방식이 앞으로도 유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년간 피임제 사용 실태, 부작용, 인식도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응급피임약의 분류를 '전문의약품'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이다.

사전에 복용하는 일반 피임약은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하는 '일반의약품' 분류를 유지했다.

식약처가 응급피임약을 계속 전문의약품에 두기로 한 것은 오남용 우려가 큰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응급피임약 생산·수입액은 2013년 28억원, 2014년 43억원, 2015년 42억원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응급피임약 부작용 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여성은 4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급피임약은 고농도 프로게스테론을 집중 투여, 호르몬 변화로 자궁 내벽이 탈락하는 원리를 이용,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하는 방식이다. 급작스러운 호르몬 변화가 여성의 몸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어 일반 피임약보다 부작용 우려가 큰 편이다.

응급피임약은 성관계 후 72시간 내에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성관계 후 24시간 내에 복용하면 피임률이 95% 정도다.

그러나 복용이 늦을수록 피임률이 떨어져 48시간 이내에 복용할 경우 피임률은 85%, 72시간 이내에 복용한 경우에는 58%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