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2R도 4언더파…단독 선두 질주

입력 2016.05.20 (18:27) 수정 2016.05.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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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33·동아제약)이 한국프로골프투어에서 2주 만에 다시 정상에 설 발판을 다졌다.

박상현은 20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파72·7천209야드)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4타를 줄인 박상현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상현은 2주 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상세를 몰아 한국프로골프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노린다.

박상현은 "3주 정도 퍼트 감각이 좋았다가 2주 정도 좋지 않고 다시 좋아지는 주기가 있는 것 같다"며 "2주 전 매경오픈 때 좋았으니 이번 주까지는 계속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경주(46·SK텔레콤)는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샷 감각을 회복했다. 1라운드 때 2오버파로 부진했던 최경주는 중간합계 2언더파를 쳐 상위권으로 치고 나갔다.

최경주는 "귀국한 지 나흘째가 되니 시차 적응도 되고 신체가 게임을 할 준비가 됐다"며 남은 라운드에서 반격을 자신했다. 최경주는 이 대회에서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최진호(32·현대제철)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박상현에 4타 뒤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냈다.

오는 6월 병장 진급을 앞둔 '상병' 허인회(29·국군체육부대)는 캐디가 나오지 않아 직접 캐디백을 메고 경기에 나서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적어내 우승 경쟁에 뛰어든 허인회는 8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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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현, 2R도 4언더파…단독 선두 질주
    • 입력 2016-05-20 18:27:25
    • 수정2016-05-20 18: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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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33·동아제약)이 한국프로골프투어에서 2주 만에 다시 정상에 설 발판을 다졌다.

박상현은 20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파72·7천209야드)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4타를 줄인 박상현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상현은 2주 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상세를 몰아 한국프로골프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노린다.

박상현은 "3주 정도 퍼트 감각이 좋았다가 2주 정도 좋지 않고 다시 좋아지는 주기가 있는 것 같다"며 "2주 전 매경오픈 때 좋았으니 이번 주까지는 계속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경주(46·SK텔레콤)는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샷 감각을 회복했다. 1라운드 때 2오버파로 부진했던 최경주는 중간합계 2언더파를 쳐 상위권으로 치고 나갔다.

최경주는 "귀국한 지 나흘째가 되니 시차 적응도 되고 신체가 게임을 할 준비가 됐다"며 남은 라운드에서 반격을 자신했다. 최경주는 이 대회에서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최진호(32·현대제철)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박상현에 4타 뒤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냈다.

오는 6월 병장 진급을 앞둔 '상병' 허인회(29·국군체육부대)는 캐디가 나오지 않아 직접 캐디백을 메고 경기에 나서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적어내 우승 경쟁에 뛰어든 허인회는 8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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