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일 대표 국보 ‘반가사유상’ 사상 첫 대면
입력 2016.05.20 (21:46)
수정 2016.05.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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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과 일본의 고대 불교 미술을 대표하는 국보급 반가사유상이 처음으로 국내에 나란히 전시됩니다.
일반에 공개되기 전에, KBS가 유물 설치 과정을 단독으로 영상에 담았습니다.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6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국보 78호 금동 반가사유상입니다.
신비로운 미소를 띤 채 깊은 사색에 잠긴 표정에 무한한 평정심과 숭고한 아름다움이 가득합니다.
맞은편에 마주보고 앉은 또 다른 불상.
7세기 후반 일본에서 만들어진 목조 반가사유상입니다.
녹나무로 만든 11개 조각을 끼워 맞춰 완성한 것으로,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불상입니다.
<인터뷰> 마루야마 시로(도쿄국립박물관 특별전 실장) : "일본 내에서 전시된 적은 있지만, 해외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첫 해외 나들이인 만큼 유물 상태 확인부터 설치까지 빈틈없이 살피고 또 살핍니다.
유물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관람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조명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이렇게 닮은 듯 서로 다른 한국과 일본의 대표 반가사유상이 처음으로 마주 앉았습니다.
<인터뷰> 민병찬(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 "차이점을 하나씩 하나씩 보면서 기억하면서 비교해 보면,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전시 관람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자리에서 다시 보기 힘든 두 불상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서 공개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고대 불교 미술을 대표하는 국보급 반가사유상이 처음으로 국내에 나란히 전시됩니다.
일반에 공개되기 전에, KBS가 유물 설치 과정을 단독으로 영상에 담았습니다.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6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국보 78호 금동 반가사유상입니다.
신비로운 미소를 띤 채 깊은 사색에 잠긴 표정에 무한한 평정심과 숭고한 아름다움이 가득합니다.
맞은편에 마주보고 앉은 또 다른 불상.
7세기 후반 일본에서 만들어진 목조 반가사유상입니다.
녹나무로 만든 11개 조각을 끼워 맞춰 완성한 것으로,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불상입니다.
<인터뷰> 마루야마 시로(도쿄국립박물관 특별전 실장) : "일본 내에서 전시된 적은 있지만, 해외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첫 해외 나들이인 만큼 유물 상태 확인부터 설치까지 빈틈없이 살피고 또 살핍니다.
유물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관람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조명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이렇게 닮은 듯 서로 다른 한국과 일본의 대표 반가사유상이 처음으로 마주 앉았습니다.
<인터뷰> 민병찬(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 "차이점을 하나씩 하나씩 보면서 기억하면서 비교해 보면,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전시 관람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자리에서 다시 보기 힘든 두 불상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서 공개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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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한일 대표 국보 ‘반가사유상’ 사상 첫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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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20 21:52:08
- 수정2016-05-20 22:15:29
<앵커 멘트>
한국과 일본의 고대 불교 미술을 대표하는 국보급 반가사유상이 처음으로 국내에 나란히 전시됩니다.
일반에 공개되기 전에, KBS가 유물 설치 과정을 단독으로 영상에 담았습니다.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6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국보 78호 금동 반가사유상입니다.
신비로운 미소를 띤 채 깊은 사색에 잠긴 표정에 무한한 평정심과 숭고한 아름다움이 가득합니다.
맞은편에 마주보고 앉은 또 다른 불상.
7세기 후반 일본에서 만들어진 목조 반가사유상입니다.
녹나무로 만든 11개 조각을 끼워 맞춰 완성한 것으로,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불상입니다.
<인터뷰> 마루야마 시로(도쿄국립박물관 특별전 실장) : "일본 내에서 전시된 적은 있지만, 해외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첫 해외 나들이인 만큼 유물 상태 확인부터 설치까지 빈틈없이 살피고 또 살핍니다.
유물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관람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조명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이렇게 닮은 듯 서로 다른 한국과 일본의 대표 반가사유상이 처음으로 마주 앉았습니다.
<인터뷰> 민병찬(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 "차이점을 하나씩 하나씩 보면서 기억하면서 비교해 보면,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전시 관람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자리에서 다시 보기 힘든 두 불상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서 공개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고대 불교 미술을 대표하는 국보급 반가사유상이 처음으로 국내에 나란히 전시됩니다.
일반에 공개되기 전에, KBS가 유물 설치 과정을 단독으로 영상에 담았습니다.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6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국보 78호 금동 반가사유상입니다.
신비로운 미소를 띤 채 깊은 사색에 잠긴 표정에 무한한 평정심과 숭고한 아름다움이 가득합니다.
맞은편에 마주보고 앉은 또 다른 불상.
7세기 후반 일본에서 만들어진 목조 반가사유상입니다.
녹나무로 만든 11개 조각을 끼워 맞춰 완성한 것으로,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불상입니다.
<인터뷰> 마루야마 시로(도쿄국립박물관 특별전 실장) : "일본 내에서 전시된 적은 있지만, 해외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첫 해외 나들이인 만큼 유물 상태 확인부터 설치까지 빈틈없이 살피고 또 살핍니다.
유물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관람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조명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이렇게 닮은 듯 서로 다른 한국과 일본의 대표 반가사유상이 처음으로 마주 앉았습니다.
<인터뷰> 민병찬(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 "차이점을 하나씩 하나씩 보면서 기억하면서 비교해 보면,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전시 관람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자리에서 다시 보기 힘든 두 불상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서 공개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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