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범죄’ 특징 새벽 시간·얼굴 공격
입력 2016.05.20 (23:15)
수정 2016.05.2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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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사건 같은 이른바 묻지 마 범죄에도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주로 언제, 어떻게 일어나는지 옥유정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 PC방에서 30대 남자가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가해자는 정신질환자였습니다.
정신질환이 없는 사람도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묻지마 범죄를 저지릅니다.
새벽 2시, 여성을 따라 엘리베이터에 탄 남성이 벽돌로 여성을 공격합니다.
이런 묻지마 범죄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먼저 시간대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일어난 묻지마 강력 범죄 46건 가운데 15건은 새벽 시간에 일어났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가해자가 공격하는 신체 부위입니다.
묻지마 범죄자의 절반은 피해자 얼굴을 먼저 공격했고 상체가 2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상대방의 얼굴 표정에서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 충동적으로 공격하는 성향 때문입니다.
범죄 대상은 묻지마 식으로 선택하지만 시간과 공격 부위 등은 신중히 선택합니다.
<인터뷰> 곽대경(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최소한의 기본적인 현실적인 판단 능력을 가지고 자기의 범행을 가장 적은 노력으로 효율적으로 성공시킬 수 있는 그런 행동을 한다는 거죠."
묻지마 범죄자가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범행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피해자 가운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더 많았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이번 사건 같은 이른바 묻지 마 범죄에도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주로 언제, 어떻게 일어나는지 옥유정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 PC방에서 30대 남자가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가해자는 정신질환자였습니다.
정신질환이 없는 사람도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묻지마 범죄를 저지릅니다.
새벽 2시, 여성을 따라 엘리베이터에 탄 남성이 벽돌로 여성을 공격합니다.
이런 묻지마 범죄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먼저 시간대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일어난 묻지마 강력 범죄 46건 가운데 15건은 새벽 시간에 일어났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가해자가 공격하는 신체 부위입니다.
묻지마 범죄자의 절반은 피해자 얼굴을 먼저 공격했고 상체가 2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상대방의 얼굴 표정에서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 충동적으로 공격하는 성향 때문입니다.
범죄 대상은 묻지마 식으로 선택하지만 시간과 공격 부위 등은 신중히 선택합니다.
<인터뷰> 곽대경(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최소한의 기본적인 현실적인 판단 능력을 가지고 자기의 범행을 가장 적은 노력으로 효율적으로 성공시킬 수 있는 그런 행동을 한다는 거죠."
묻지마 범죄자가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범행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피해자 가운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더 많았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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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묻지마 범죄’ 특징 새벽 시간·얼굴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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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20 23:41:58
- 수정2016-05-21 01:37:51
<앵커 멘트>
이번 사건 같은 이른바 묻지 마 범죄에도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주로 언제, 어떻게 일어나는지 옥유정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 PC방에서 30대 남자가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가해자는 정신질환자였습니다.
정신질환이 없는 사람도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묻지마 범죄를 저지릅니다.
새벽 2시, 여성을 따라 엘리베이터에 탄 남성이 벽돌로 여성을 공격합니다.
이런 묻지마 범죄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먼저 시간대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일어난 묻지마 강력 범죄 46건 가운데 15건은 새벽 시간에 일어났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가해자가 공격하는 신체 부위입니다.
묻지마 범죄자의 절반은 피해자 얼굴을 먼저 공격했고 상체가 2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상대방의 얼굴 표정에서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 충동적으로 공격하는 성향 때문입니다.
범죄 대상은 묻지마 식으로 선택하지만 시간과 공격 부위 등은 신중히 선택합니다.
<인터뷰> 곽대경(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최소한의 기본적인 현실적인 판단 능력을 가지고 자기의 범행을 가장 적은 노력으로 효율적으로 성공시킬 수 있는 그런 행동을 한다는 거죠."
묻지마 범죄자가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범행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피해자 가운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더 많았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이번 사건 같은 이른바 묻지 마 범죄에도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주로 언제, 어떻게 일어나는지 옥유정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 PC방에서 30대 남자가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가해자는 정신질환자였습니다.
정신질환이 없는 사람도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묻지마 범죄를 저지릅니다.
새벽 2시, 여성을 따라 엘리베이터에 탄 남성이 벽돌로 여성을 공격합니다.
이런 묻지마 범죄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먼저 시간대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일어난 묻지마 강력 범죄 46건 가운데 15건은 새벽 시간에 일어났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가해자가 공격하는 신체 부위입니다.
묻지마 범죄자의 절반은 피해자 얼굴을 먼저 공격했고 상체가 2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상대방의 얼굴 표정에서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 충동적으로 공격하는 성향 때문입니다.
범죄 대상은 묻지마 식으로 선택하지만 시간과 공격 부위 등은 신중히 선택합니다.
<인터뷰> 곽대경(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최소한의 기본적인 현실적인 판단 능력을 가지고 자기의 범행을 가장 적은 노력으로 효율적으로 성공시킬 수 있는 그런 행동을 한다는 거죠."
묻지마 범죄자가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범행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피해자 가운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더 많았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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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유정 기자 ok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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